SEARCH

상세검색
'영성'에 대한 총 17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나는 죽고 싶어 하는 몇몇 그리스도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나이도 달랐고 민족도 달랐다. 성격도 제각각이었고 죽고 싶어 하는 이유도 달랐다. 그러나 지금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결론은 같았다.죽음에 대한 숨겨둔 생각을 공개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했다. 다른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생각에 크게 관심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시각각 자신에게 닥쳐온 죽음의 공포로부터 도망쳤을 뿐이다. 멈추고 돌아서서 그 괴물을 친구로 환영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사람은 거의 없었다.그런데 이제, 다시 말하건대, 이 사람들은 …

영성이 힘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2-03-02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영성, 이성, 감성, 몸이 모두 온전한 존재로 창조되었다. 인간의 이러한 요소들은 존재론적 국면과 기능론적 국면을 지닌다. 인간의 영성, 이성, 감성, 몸의 존재론적 국면은 타락 후에도 그대로 있지만, 기능론적 국면에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는 마치 아버지와 자녀 관계의 존재론적인 국면은 어떠한 상황 안에서도 상실될 수 없지만, 그 기능론적인 국면인 아버지 됨이나 자녀 됨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상실이 있을 수도 있는 것과 같다. 인간의 영성은 타락 후에 기능론적 국면을 상실하였기에 하나님과의 관…

지금 시대에 열심(Earnestness)은 워낙 드물기에 그 가치가 더 인정받고 있다. 화면 스크롤링과 대충 읽기로 대표되는 이 시대는 대체로 우리를 더 가볍고 피상적이며 유약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진지함에 점점 더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우리 마음은 너무 쉽게 지친다.그러나 극히 소수가 되어 버린 그 밝은 삶은 이런 영적 안개를 뚫고,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에겐 이제 희미해져 버린 현실 속에서조차 환히 빛나고 있다. 그들의 말과 우선순위 그리고 그들이 보여 주는 반응은 그리스도께서 그들로 하여금 …

내가 잘못 알았던 ‘영적 성장’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usan Alexander Yates 작성일 2022-03-31

19살이던 어느 여름날 저녁, 그때 나눈 한 대화가 내 삶을 바꾸어 놓았다.이제 막 대학 2학년을 마쳤을 때였다. 친한 친구 세 명과 함께 가슴 설레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유럽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함께 탑승한 어떤 친구와 나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친구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며 나도 그리스도인인지 물었다. “그런 것 같긴 한데 확실히는 잘 모르겠어.” 나는 대답했다. 그 친구는 내게 복음에 관해 설명해 주었고, 우리는 생각지 않게 긴 대화를 나누었다.나는 모태신앙으로 어렸을 때부터 계속 예수님을 믿어 왔지만, 예…

마음속 우상을 진단하는 세 가지 테스트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tthew Miller 작성일 2021-11-25

연로한 사도 요한은 첫 번째 서신 끝에“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요일 5:21)고 썼다. 그보다 앞서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썼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 3:5). 구약 시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경고한 것이 가마에서 만든 은과 금의 우상이었다면(사 37:19), 신약의 기자들이 경고하는 우상은 또 다른 종류, 곧 마음이 빚어낸 사상과 집착이라는 우상이다.요즘에는 교회가 이 두 번째 우상을 “마음…

2020년이 끝났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기억하는가?2021년이 끝나 가는 지금, 그런 설렘은 이제 순진하게만 보인다. 팬데믹은 사라지지 않는다. 양극화는 여전히 높고, 사람들은 피곤하다. 많은 교회가 정상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몇몇 보고서에 따르면 사임할 준비를 하는 목회자가 적지 않다.장기 계획이 차질을 빚는 걸 즐길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팬데믹이 계속되는 이 상황이 가져다준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혼란스러운 계절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와는 상관없이, 혼란은 정상 궤도로 돌아가 지속가능하고 건강…

참된 영성이란 무엇인가?
[교회] 작성자 by David Strain 작성일 2021-11-07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가 이제 막 검토하기 시작한 것처럼, 그리스도인 삶의 구조를 형성하는 건축학적 원리 중 하나이다. 이 글에서 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우리의 영성에 미치는 몇 가지 의미를 강조하고자 한다. 확실히 영성이라는 말은 오늘날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다. 일반적으로 이 영성이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것은 주관적인 영적 경험 내지 정신적 또는 정서적 웰빙이다. 그렇다보니 우리는 영성을 동양의 명상 및 마음챙김과 같은 수행과 쉽게 연결시킨다. 그러나 참된 기독교 영성은 그런 사고 방식과 공통점이 거의 없다. 무엇보다 가장 근…

주일과 주일 사이: 은혜로 사는 삶
[교회] 작성자 by Raymond Johnson 작성일 2021-10-31

예배가 시작되기 전 십 분의 여유를 가지고 데이비드는 그가 평소에 앉는 오른쪽 상단 발코니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는 최근 아내와 이혼한 친구, 댄을 올려다보았다. 댄의 이혼 과정은 쉽지 않았고, 장로들이 조용히 뒤에서 기도를 통해 그를 돕는 와중에서조차 댄의 아내가 저지르는 불륜 소식이 교인들 사이에서 퍼져나갔다. 댄을 보면서 데이비드는 짧게 기도했다. “아버지, 댄이 요즘 얼마나 힘든 하루를 보내는지 제가 상상할 순 없지만, 어제 아침에 주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에게는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자비롭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계시다는 말씀을 …

살아 있는 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최초의 미국인”으로 여겼다. 그의 업적은 실로 놀랍다. 편집자 및 출판인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과학자이자 발명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철학자이자 정치인으로 변신해갔다. 공인된 수학자이기도 한 그는 펜실베니아 대학교뿐 아니라 필라델피아 최초의 소방서도 설립했다.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706–1790)은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보다 이 년 늦게 태어났지만 삼십 년 이상 더 오래 살았고, 무엇보다 그는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삶을 살았다. 그는…

우리 몸과 정신의 잊혀진 언어
[교회]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1-10-29

창조적 선물로서 정신세계몇 년 전 영적지도와 꿈에 대해 강의를 할 때, 한 목회자로부터 교회가 꿈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지 못하여 큰 어려움이 있었다는 고백을 듣게 되었다. 이 목회자는 한 권사가 어느 날 꿈속에서 교회 안에서 한 여자 집사와 한 남자 집사가 사귀는 꿈을 꾸었다고 하면서, 이 여 집사가 성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여러 사람들에게 말함으로 교회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권사는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이 문제를 자기에게 보여주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꿈에 대한 이러한 왜곡된 해석은 꿈이 상징의 언어라는 점을 간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