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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에 대한 총 21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잊혀진, 정작 크리스마스를 주신 그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1-12-25

목자들 사이에 끼여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동방박사들에 가려졌을 수도 있다. 천사들에 눈길이 쏠려서 또는 베들레헴 위에서 빛나는 별 때문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탄생 이야기 속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 위에서도, 대림절 달력 속에서도, 선물 포장지 인쇄 속에서조차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하나님을 더 잊도록 만드는 수많은 캐럴은 또 어떤가? 성탄절에 하나님 아버지보다 더 소외되거나 잊힌 이가 또 있을까?이런 망각을 계속 생각하자니, 이 사실이 더 이상하기만 하다. 아버지는 아들을 보내어 최악의 원수였던 우리를 사…

미래 목회자 양성은 명령이다
[목회] 작성자 by Steve Meister 작성일 2021-12-15

오늘날 그리스도인 열 명에게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열 명 모두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좋은 목회자를 원하지만, 교회가 미래 목회자를 길러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은 매우 적다. 19세기에 서부 개척 시대가 열리고 전문인을 육성하는 대학원 제도가 발전하면서, 미국 교회들도 이전까지의 사적인 목회 견습생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목회자들을 길러내는 신학대학원을 설립하기 시작했다.성경대학과 신학원은 이후 교회에 셀 수 없이 많은 기여를 했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미래 세대의 …

표면적으로는 이상하지만 영광스러울 정도로 좋은
[목회] 작성자 by Hayden Hefner 작성일 2022-03-30

나는 초기 오순절주의를 ‘신학을 찾아가는 체험’이라고 표현하는 이를 만난 적 있다. 오늘날 많은 개혁파 은사지속론자(Reformed continuationists)가 체험 추구의 신학을 갖고 있는 현실에 나는 두려움을 느낀다. 그들이 갖고 있는 것은 바른 행동(orthopraxy)을 추구하는 하나의 정통(an orthodoxy, 바른 교리)일 뿐이다. 믿음은 분명하지만, 실천은 그렇지 않다. 이론적으로야 얼마든지 계시의 은사가 지속된다고 믿을 수 있다. 그러나 은사 추구로 인한 혼란을 두려워하여 그들은 은사 추구 자체를 주저한다.과…

목사-신학자가 필요하다
[목회]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21-12-17

글을 시작하면서 먼저 주의사항을 하나 말하고자 한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목사-신학자(pastor-theologian)는 한 발은 학계에 담그고 또 한 발은 교회에 담그고 있는 절반의 학자, 절반의 목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뉴스를 기독교적 관점으로 논평하는 목사-전문가를 말하는 것도 아니다. 기고하고, 책을 내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목사-작가도 아니다. 이들도 목사-신학자의 한 유형이 될 수는 있다. 이들도 귀하고 또 필요하다. 나 자신도 학자로, 전문가로,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목사가 필요…

교리문답에 대하여 알아야 할 9가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1-12-01

문: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답: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이 문장은 지금으로부터 347년 전에 완성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문의 질문과 답이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과 소요리문답은 모두 기독교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교리 문답서에 속한다.다음은 교리문답과 교리교육에 관하여 알아야 할 9가지를 정리해 보았다.1. 교리교육자는 교리문답을 사용하여 문답형식으로 교육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교리교육은 구두형식의 전형적인 정보 암송방식을 사용하는 신앙 교육의 …

참음, 그리스도인의 아비투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1-11-12

우리는 승리주의적 사고 체계로 기독교와 복음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규정하고 재단하기가 너무 쉽다. 승리주의적 사고에서 그리스도인의 표는 성공하는 것이고 1등이 되는 것이다.하지만 이런 사고 체계는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에 부합하지 않으며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설명해주지 못한다. 그렇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표는 무엇일까?초기 교회의 아비투스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허용한 313년의 밀라노 칙령 이전까지의 초기 교회는 무엇을 그리스도인의 표로 여겼을까? 앨런 크라이더(Alan Kreider)는 그의 책 『초기교회와 인내의 발효』에…

솔로몬의 이야기는 경고의 장이다.열왕기상 11장 1절에서 11절의 내용을 살펴보면 솔로몬은 훌륭하게 시작했다가 형편없이 끝을 맺는다. 그는 신실한 사람으로 시작했으나(왕상 3:3-10) 영적으로는 실격한 사람이다.솔로몬의 종말은 그의 마음이 나뉘었을 때 일어났다. 비록 그가 여호와를 완전히 떠나지는 않았지만, 그는 다른 신들을 함께 섬겼다. 믿음을 유지한 것이다. 누군가 그에게 종교를 물었다면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말하는 오늘날의 많은 사람처럼 그는 여호와를 따른다고 답했을 것이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다양한 것을 섬기는 신…

사데 교회가 주는 교훈: 시작한 일을 끝내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vid Schuman 작성일 2021-11-01

켄트 휴즈(Kent Hughes)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무려 사십 년이 넘게 목회를 하셨고, 일흔다섯이 되었을 때 이미 은퇴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잠시 비운 신학교의 공석을 메꿔주시기도 했다.내가 필라델피아에 살 때 우리는 같은 교회를 다녔고, 어느 주일인가 우리 부부는 우연히 그 목사님 부부와 나란히 앉았던 적이 있었다. 내가 아내를 소개하자 목사님은 우리가 결혼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물었다. “사실 이번 주가 우리가 결혼한 지 육 개월이 되는 주입니다.” 그리고 내가 던진 같은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

우리 몸과 정신의 잊혀진 언어
[교회]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1-10-29

창조적 선물로서 정신세계몇 년 전 영적지도와 꿈에 대해 강의를 할 때, 한 목회자로부터 교회가 꿈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지 못하여 큰 어려움이 있었다는 고백을 듣게 되었다. 이 목회자는 한 권사가 어느 날 꿈속에서 교회 안에서 한 여자 집사와 한 남자 집사가 사귀는 꿈을 꾸었다고 하면서, 이 여 집사가 성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여러 사람들에게 말함으로 교회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권사는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이 문제를 자기에게 보여주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꿈에 대한 이러한 왜곡된 해석은 꿈이 상징의 언어라는 점을 간과하…

성경 속 하나님과 연결된 아름다운 내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utledge Etheridge III 작성일 2021-10-27

우리 시대를 특정하는 단어는 온전함(wholeness), 흠 없음(intactness) 그리고 완전성(integrity)에 대한 깊은 갈망이다. 우리는 “모든 것이 무너진다.”라는 사실을 전 세계적으로, 국가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통스럽게 목격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만물을 하나로 묶으실 뿐 아니라(골 1:17), 타락하고 분열된 세상에 완전한 치유를 가져오기 위해 다시 오실 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사이에 발생하는 일이다. 행여 너무 강한 압박으로 인해 주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개인적인 수단마저 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