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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 대한 총 13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이 글은 지난 3월 7일 미국 The Atlantic지에 실린 팀 켈러 목사의 기고문으로서오늘과 내일 이어서 게재됩니다.암 진단이 닥치기 전까지, 나는 평생 동안 다른 이들을 상담하던 목사였다. 이제 내가 했던 그 조언을 내가 들어야 한다.인생에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나는 임박한 죽음 앞에 선 사람들에게 믿음이 어떤 의미인지에 관해 설명했다. 1975년 장로교 목사가 된 이후, 나는 수없이 많은 병상 옆에서 환자를 상담했고 때로는 그들이 마지막 숨을 거두는 바로 그 순간에 함께하기도 했다. 최근 나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나눴던 …

모든 인간은 첫 인류 아담의 첫 번째 범죄로 말미암아 인간성 전체가 오염되어서 그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도무지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지도 못하고, 진리의 빛이 비쳐도 그것을 깨달을 수 없다(요 1:5, 10). 그리고 그 빛을 향해 나아오지도 않는다(요 3:20). 이 무서운 타락의 현실을 생각할 때,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는 과연 어떻게 예수님과 하나님을 믿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한다. 잘못된 생각첫째로, 인간은 타락하지 않았으며, 혹시 타락했어도하나님을 알고…

젊은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Phil Anderas 작성일 2021-03-19

친애하는 형제에게이번에 특별히 네가 중요한 생일을 맞이한다고 하면서 너의 아버지가 내게 한 가지 요청을 하셨어. 누구나 어렸을 때 알게 된다면 좋겠지만 그때는 알 수 없는, 인생에 관한 교훈을 담은 편지를 네게 써주면 좋겠다고 말야. 아주 좋은 생각이라 여겨지기에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쓴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솔직하게, 성화된 삶이라고 부를 수 있는 힘든 삶의 여정만이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가치있는 인생 학교라는 사실부터 말하고 싶구나.십자가의 길에는 지름길이 없단다. 오로지 고통만이 있을 뿐이지. 네가 부름받은 이유도 힘든 일…

고통 중에 팀 켈러를 인내하게 만든 것
[신앙과 일] 작성자 by Matt Mccullough 작성일 2021-03-18

이 글은 부활절을 앞두고 부활의 의미를 새로 조명해 보는 팀 켈러 목사의 신간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Hope in Times of Fear: The Resurrection and the Meaning of Easter, 두란노, 3월 출간)’를 소개하는 글이다. - 편집자 주1970년 봄, 팀 켈러는 버크넬 대학교의 학생이었다. 그는 크리스천이 된 지 얼마되지 않은 새 신자였다. 그 당시 닉슨 대통령은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의 개입을 확대하고 있었다. 버크넬 대학교 학생들이 광장에 모여 여러 날 동안 시위와 토론을 할 때, 켈러와…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알게 된다.또한하나님의 뜻을알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도 알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역할을지키지 못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 말하는 이런 정보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혹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것을 받아들인다고 하면서도,인간이 그 지위를 지키지 못한 사실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취하는 정보 선택의 오류를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도 적용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이 …

성경을 진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도 그 중 하나다.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정말 사랑하는데, 단지 성경 속 몇몇 이야기가 아니라 성경 전체를, 단어 하나까지도 사랑한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21세기까지 우연히 운 좋게 살아남은 순진한 네안데르탈인이 아니다. 또 어딘가 문제가 있거나 사악한 사람도 아니다. 그들은 단지 보통의 거듭난 기독교인일 뿐이다.거듭난 기독교인이 정말로 사랑하는 성경 이야기 중 하나가 도킨스가 진짜 싫어하는 창세기 22장에 있다.여기 도킨스가 그 부분을…

섭리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무엇인가?올바른 섭리론이란 하나님의 섭리를 바르게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 비록 우리가 그 과정과 의미를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잘못되고 과도한 호기심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바를 탐구하는 것을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바는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기 때문이다. 타락하기 전의 인간도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을 다 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니, 타락한 사람이 그것을 어찌 다 알 수 있겠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안다고 말하는 것은 주어진…

인생의 변화가 나를 압도할 때
[신앙과 일] 작성자 by Kristen Wetherell 작성일 2020-12-21

삶을 단숨에 바꾸려고 너무 큰 변화를 한꺼번에 하지 말라고들 말한다. 조만간 아이를 가질 예정인가? 그럼 당장 새로운 직업을 갖지 마라. 이제 막 결혼했는가? 그럼 새로운 곳에 정착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가져라. 변화는 좋은 것이 될 수도 있지만 또한 동시에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그러니까 한꺼번에 너무 많은 변화를 만들지는 말란다. 이거, 옳은 말 아닌가? 하지만 때때로 세상의 지혜는 인간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길에 굴복해야 한다. 올해 3월 이후 우리 가족은 지속해서 변화에 따른 변화를 탐색하고 있는 중인데, 다른 모든 사람들…

신앙 성장의 큰 그림을 그려주는 신학
[교회] 작성자 by 김상일 작성일 2020-12-07

“이런 것들은 단순히 의지력만으로는 변화될 수 없다. 성경의 원리들을 배워 실천에 힘쓴다고 되는 게 아니다. 영속적 변화는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마음에 속속들이 배어들게 해야만 가능하다. 말하자면 복음을 늘 섭취하고 소화해 자신의 일부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탕부 하나님, 164쪽)​신앙 성장이란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는 일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알아야 하며, 하나님의 백성이 걸어가야 할 하나님의 길을 알아야…

여전히 교회에 다니는 청년들은 뭐가 다를까?
[교회] 작성자 by Jon Nielson 작성일 2020-12-09

“이제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요?” 내 사무실에 와서 앉은 일단의 부모들은 눈물부터 닦았다. 중고등부 목사인 내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부모들은 열여섯 살 아이가 술을 마시고 파티를 해서가 아니었다. 우리는 지금 가정과 교회에서 올바르게 자란 “선한 기독교인”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그랬던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더니 신앙에서 멀어졌다. 그 아이들은 교회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다 마쳤고 또 단기 선교 여행까지 갔으며 십대 시절 내내 다양한 사역에서 봉사하던 신실한 아이들이다. 그랬던 그들이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신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