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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에 대한 총 46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그는 선한 목자와 잘 알고 지냈다
[목회] 작성자 by Ligon Duncan 작성일 2021-11-08

‘양은 기억한다’(A Sheep Remembers)는 진실한 그리스도의 양으로 살았던 한 목사의 마지막 책이다.이 책은 깊이 있는 성경적 주해와, 신학적인 분석 위에, 삶의 경험과 영성이 배어 있는 시편 23편의 묵상집이다. 또한 이 책은 한 평생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하며 살다가, 지금은 선한 목자가 계신 본향으로 돌아간 경건한 목사이자, 신학자의 신실한 고백이다.데이비드 칼훈은 우리 시대 위대한 교회사학자이자, 목회자이며, 선교사였다. 사실 그는 삶의 업적에 비하여서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칼훈을 아는 사람들은…

성경 속 하나님과 연결된 아름다운 내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utledge Etheridge III 작성일 2021-10-27

우리 시대를 특정하는 단어는 온전함(wholeness), 흠 없음(intactness) 그리고 완전성(integrity)에 대한 깊은 갈망이다. 우리는 “모든 것이 무너진다.”라는 사실을 전 세계적으로, 국가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통스럽게 목격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만물을 하나로 묶으실 뿐 아니라(골 1:17), 타락하고 분열된 세상에 완전한 치유를 가져오기 위해 다시 오실 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사이에 발생하는 일이다. 행여 너무 강한 압박으로 인해 주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개인적인 수단마저 무너…

두려울 때에는 기억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hristina Fox 작성일 2021-10-13

그일은 순식간에 발생한다. 짧은 생각과 속삭임, 그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엉켜버린 나 자신.남편은 앞으로 3개월 동안은 출장 때문에 집을 비우는 날이 더 많을 거라고 말한다. 달력 속 날짜를 보고 내 머리는 계산을 한다. 그리고 특히 가장 긴 출장 일정에 초점을 맞출 때면, 온몸이 짓눌리는 것과 같은 무게를 느낀다. 마치 1마일을 달린 것처럼 힘이 빠지고 지치게 된다.나를 괴롭히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건 너무 길어, 남편 없는 동안 혼자 모든 일을 감당하려면, 이건 정말 보통 힘든 게 아닐 거야.”“남편이 없을 때 애들한…

성경으로 기도하기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1-10-01

말씀기도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성경중심의 신앙생활, 성도들의 헌신, 영감 있는 설교, 기도로 충만한 신앙의 결과였다. 그만큼 말씀과 기도의 능력은 강력하다. 말씀의 은혜는 사람의 심령을 사로잡고 창조적으로 변화시킬 만큼 풍성하고 강력하다. 한국교회가 그동안 말씀중심의 설교는 강조해 왔지만, 말씀중심의 기도는 덜 강조해온 경향이 있다. 한국교회는 성경 말씀과 성경의 기도문을 통해 기도하는 훈련을 보다 더 충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자신의 감정과 환경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의존하여 기도하는…

찬양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교회] 작성자 by Shai Linne 작성일 2021-10-03

20여 년 전 내가 기독교로 회심했을 때 어머니 교회에서 보낸 첫 주일을 나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 당시에는 교회 예배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상상한 적이 거의 없었다. 자라면서 나는 가끔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교회 건물에 발을 디뎠다. 어머니와 내가 알고 지내는 몇몇 기독교인들은 여러 해에 걸쳐 나를 교회에 초대했다. 내게도 구원이 필요할 수도 있을 거라는 그들의 생각을 속으로 비웃으면서 나는 항상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말이다.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달라졌다. 몇 주 전에 나는 요한복음을 읽은 후 내 삶을 그리스도께 바…

탕부 하나님처럼 선교사 가정 환대하기
[선교]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1-09-10

이번 여름, 선교사 가정의 방문이 유독 많았다. 예정된 방문 일정을 앞두고 선교사 가정들에게 ‘아낌없는 환대’를 베풀자는 나의 제안에 교우들은 풍성한 연보로 호응하여 주었다. 그리고 방문하는 선교사 가정들에게 2박 3일의 짧지만 즐거운 가족 휴가를 제공하며 아낌없이 환대한 일은 선교사 가정들 뿐 아니라 교회에게도 큰 기쁨이 되었다.팀 켈러는 그의 책 『탕부 하나님』(The Prodigal God)을 통하여, 탕자를 가리키는 영어 ‘prodigal son’의 ‘prodigal’(방탕하다는 뜻)이 하나님을 수식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

마음과 펜으로 드리는 기도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1-08-22

쓰기기도우리는 일반적으로 기도를 소리를 내어 하거나 묵상적인 형태로만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기도는 다양한 형태로 실행될 수 있다. 특히 쓰기기도와 같은 기도는 매우 중요한 기도의 방편이 될 수 있다. 쓰기기도는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 앞에 깊이 성찰하는 기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소리로 정신없이 하는 기도보다 더 깊고 풍성한 기도가 될 수 있다. 쓰기기도는 하나님과 관계를 성찰하는 기도로 작용할 수 있다. 쓰기기도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에 관한 우리의 인식과 해석의 파노라마를 마음과 펜으로 드리는 기도이…

잊혀진 기도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1-07-08

얼마 전에 오방 최흥종 목사님이 섬기셨던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대학 후배와 대화하던 중에 후배가 “기도의 언어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실천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대화 후에 후배의 말이 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신대원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치면서, 나도 그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후배는 새벽예배 후에 성도들과 함께 걷기기도를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이기도 하다. 요즈음 실제로 걷기기도를 실천하는 교회들과 공동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교회가 사용하는 기도의 언어는 통성기도와 묵상기도가 일반적인 것 같다.…

어떻게 복을 받을까(시편 84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1-04-22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은 시편 84편을 가장 달콤한 시라고 불렀다. 그는 84편에 '시편의 진주'라는 별명까지 붙였을 정도였다. 게다가 84편은 장엄하기까지 하다.그러나 84편은 승리의 노래가 아니라 절망의 울부짖음이다. 시편 저자는 예루살렘에 있고 싶다고, 하나님의 존전인 성전에 있고 싶다고 갈망하며 이렇게 외친다.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2절).그는 성전 서까래에 둥지를 틀고 있는 새들을 부러워할 정도로 성전을 사모한다(3절). 그가 왜 성전을 향한 순례를 할 수 없는지는 분명하지…

의사인 내가 목자의 심정이 될 때
[신앙과 일] 작성자 by Scott James 작성일 2021-03-24

각종 의료 장비와 튜브, 그리고 동물 인형들이 만들어내는 만화경과 같은 병실 중앙에는 매우 아픈 아이가 누워있다. 내가 들어온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아이의 혈관으로는 진정제가 흐르고 있는데, 행여나 아이가 축축해진 폐에 산소를 집어넣고 있는 인공 호흡기를 잘못 움직여서 뽑히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침대 끝에 서서 나는 잠시 주변을 둘러본다.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전혀 건강에 문제가 없던 제이콥은 지금 이렇게 병실 침대에 누워있다.우리 아들은 언제 완쾌되나요?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병실 한편에 앉아있는 부모는아직까지도 도대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