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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에 대한 총 5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과연 바울은 담대했을까?
[목회] 작성자 by Guy M. Richard 작성일 2019-05-24

많은 사람들이 장미빛 안경을 끼고 역사 속 교회 지도자들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들을 높은 받침대에 올려 놓고 보기 때문에, 그들 역시 우리처럼 진흙에 발을 담그고 있었다는 사실을 쉽게 잊고는 한다. 내가 이렇게 언급하는 이유는 과거의 목회자들이 우리의 삶과 인류 전체에 끼친 영향을 축소시켜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들 또한 여러 가지 인생의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싶을 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장미빛 안경을 쓰고 그들을 바라볼 가능성은 그만큼 더 커질 것이다.바로 이런 …

루터와 칼빈이 다시 발견한 성령
[교회] 작성자 by Sinclair Ferguson 작성일 2019-05-07

루터의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에 비해 칼빈의 이야기는 덜 알려져 있다. 루터는 '하나님의 의'라는 개념과 씨름했고, 그것을 미워하게 되었다. 그에 반해 칼빈은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향한 엄청난 갈증을 갖고 있었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루터가 은혜로운 하나님을 찾았던 반면, 칼빈은 하나님에 대한 진실되고 확실한 지식을 추구했다는 게 전체 이야기라고 볼 수는 없지만, 거기에는 나름 일리가 있다.루터의 경우, 중세 후기 가톨릭의 의식이 그에게 죄로 고통하는 양심에 평화를 주지 못했고 죄를 씻어내지도 못했다. 칼빈의 경…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사인가?
[선교] 작성자 by Ken Caruthers 작성일 2019-05-02

모든 크리스천은 선교사인가?이 질문에 답하기는 쉽지 않다. ‘선교사’라는 말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어떤 사람들은 관례적으로 그 용어를 사용한다. 그들은 ‘선교사’라는 말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복음을 전하러 낯선 땅에 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렇게 보면, 모든 사람이 선교사는 아니며, 오지로 떠나는 사람들만 선교사라 할 수 있다. 자국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더라도 그는 선교에 실패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면 교회는 해를 입게 될 것이며 크…

예수님은 왜 성령을 필요로 하셨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Jones 작성일 2019-04-25

흔히들 그리스도가 기적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이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다. 그러나 굳이 논쟁을 하자면, 그리스도의 신성은 언제나 필연적으로 그의 인성을 통해서 발현되었다. 따라서 기적을 행할 때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특히 그리스도의 삶에서 성령의 역할에 대해 말하는 많은 본문을 읽을 때면 그렇다.만약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 2위이신 분이 인간 본성에 직접 작용하고 일하셨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도대체 그리스도의 삶에서 성령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

하나님이 내 직장에서 함께 일하신다
[신앙과 일] 작성자 by Keith Welton 작성일 2019-04-05

출근했는데,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는 것 같다.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지고 아예 이곳에는 안 계시다는 생각까지 든다. 사방에서 유혹이다. 질끈 눈을 감고 조금만 반칙하면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적지 않다. 아무도 직장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그렇고 그런 대화만 오갈 뿐이다. 그런데도 당신은 하나님이 세상을 주관하신다고 믿는다. 이 말은 곧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을 지금 그 직장에 보내신 것도 애초에 목적을 가지고 하신 주권적인 일이었다고 믿는다는 뜻이다.당신은 스스로에 대한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믿음을 가지고 …

제한 속죄가 선교에 핵심이 되는 세 가지 이유
[선교] 작성자 by Alex Kocman 작성일 2019-03-20

"그만 앉지, 젊은이. 비신자를 구원하겠다고 결정하신 하나님께 굳이 당신의 도움은 필요 없으니까 말일세."이 말은 영국의 특수침례교인(Particular Baptists: 칼빈주의에 기초한 침례교인)이자 열정적인 젊은이였던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에게 침례교 목사 존 라일랜드(John Ryland)가 던진 충고이다. 지금 윌리엄 캐리는 현대 선교 운동의 아버지로 불린다.그때 이후, 개혁주의 신학과 선교를 원수로 만들고자 하는 유혹은 복음 운동을 광범위한 차원으로 괴롭혀 왔다. 진정한 칼빈주의자인 윌리…

방언, 흥분, 눈물 그리고 성령의 역사
[교회]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19-02-28

나는 지금까지 늘 남침례교단 소속의 교회에 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오순절파 은사주의 교회에 다니던 고등학교 친구들은 우리 교인들을 부드럽게 표현하여 ‘경직된 신자들’이라고 불렀다. 나는 친구의 초대로 그들의 은사 부흥 집회에 참석해 보고서야 그들이 한 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내가 다니던 제일침례교회 성도들은 찬송가에 있는 찬송을 부르고, 목사님의 설교를 조용히 경청하며 예배를 드렸다. 예배의 질서를 깨는 것이라고는 겨우 설교 중에 가끔씩 ‘아멘’이라고 하는 말들 뿐이었다.은사주의 교회에서의 경험이 내게 생소한 느낌이었…

설교자로서 자기 자신이 되는 법을 배우라
[목회]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19-02-14

필립 브룩스(Phillips Brooks)가 설교를 가리켜 “개성을 통한 진리 전달”이라고 정의했을 때, 나는 그가 다른 누군가의 개성이 아니라 설교자 자신의 개성에 대해 말한 것이라고 믿는다. 한 동안의 기간이 지난 후에, 마침내 나는 설교단에서 자기 나름의 설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이것이 내 설교가 더 좋아지거나 나빠졌음을 뜻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나 자신의 설교를 한다는 것은 내 설교가 보다 진실하고, 보다 편안하며, 또한 내 설교 자원이 더 풍성해짐을 뜻한다. 비록 설교자…

오순절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revor Laurence 작성일 2019-01-28

그리스도가 승천하시고 열흘 후, 모든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있을 때였다. 불현듯,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는 일이 일어났다(행 2:2-3).바로 오순절 사건이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신 것이다.여기서 바람과 불이 등장한다.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구름과 불길이 있었는데, 이런 현상은 출애굽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이 그 백성보다 앞서 가거나 뒤에서 따라갈 때 그분의 임재를 나타내기도 했고, 또는 그 영광이 성막에 거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편안한 기독교와 불편한 기독교
[신앙과 일]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19-01-15

오늘날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편안한 신앙생활을 하기란 참 쉬운 일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반드시 좋다고 할 수 있을까?나는 기독교 신앙이란 본래 ‘불편’하다고 주장하고 싶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마 16:24), 십자가를 지고(눅 14:27), 박해를 받고(요 15:20; 딤후 3:12), 집이 주는 편안함을 포기하며(눅 9:58), 가족이라는 우선순위를 저버리고(눅 9:59-62; 14:26), 모든 소유물을 포기할 마음을 가지고서(마 19:21; 눅 14:33),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