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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에 대한 총 1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19-07-10

사람들이 갈라디아서 6장 3절을 독립적인 격언처럼 취급하곤 하지만, 나는 이 구절을 전체 교훈의 일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울은 이 구절에서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라고 말한다. 물론 그 자체로 맞는 말이고, 독립된 격언으로서도 옳은 말이다. 자신을 실제보다 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는 것은 자기기만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깊은 겸손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섬기는 삶, 즉 자기 이미지를 세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식탁으로 초대하라
[교회] 작성자 by Chad Ashby 작성일 2019-06-14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이상한 무기로 전쟁을 이끄시곤 했다. 그분은 개구리, 옴, 종기를 가지고 이집트와 싸우셨고, 기드온의 진흙 냄비와 횃불로 미디안 군대를 물리치셨다. 가장 이상한 것은, 나무 십자가를 사용하여 죄와 죽음을 물리쳤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만약 예수님이 우리에게 사탄의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 숟가락을 들라고 하시더라도, 이는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형제자매여, 식탁으로의 초대는 전쟁이다.저녁 식사, 식탁, 초대라는 단어는 아무런 부정적인 의미를 포함하지 않는다. 이러한 단어들은 당신으로 하여금 어쩌면 아이의 …

우리에게 주어진 특별한 영광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niel R. Hyde 작성일 2019-05-20

주인공으로 대접 받아 본 적이 있는가? 신부만을 위한 파티, 베이비 샤워, 졸업식 같은 곳에서 그런 경험을 해 봤을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주목하고 특별하게 대할 때 마냥 뿌듯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베드로전서 1장은 그리스도인을 이 땅에서 저주받은 순례자처럼 묘사한다. 그러다 베드로전서 2장에 들어서는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하나님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특별히 영예롭게 하셨다고 말한다.베드로는 2장 4절에서 자신의 그리스도이자 구약의 “주”(3절)를 의미하는 예수께 나아가라고 말한다. 그는 그리스도에게 나아온다는 게…

고난,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의 무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Vaneetha Rendall Risner 작성일 2019-06-04

하나님은 왜 어떤 기도에는 응답하시고 다른 기도에는 침묵하실까? 하나님은 왜 누군가에게는 치유의 기적을 베푸시고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으실까? 왜 특정 도시에는 재앙을 내리시는데 다른 도시에는 그렇게 하지 않으실까?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노스캐롤라이나의 동부를 완전히 휩쓸어버린 이후로 나는 이러한 의문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때 나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중심에 살고 있었는데, 당초 예보와는 달리 우리 지역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우리가 왜 참사를 당하지 않았는지, …

롤러코스터와 같은 개척의 길
[교회] 작성자 by Dai Hankey 작성일 2019-03-11

롤러코스터를 신나게 타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비슷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어떤 날은 짜릿한 스릴에 즐거운 비명을 내지르고 싶은 반면, 또 어떤 날은 멀미에 온몸이 비틀거리고 속이 메스꺼운 고통을 겪는다고 말이다.교회 개척 사역을 했던 지난 20여 년의 세월을 돌아보니, 떠오르는 기억도 많고 마음에 느껴지는 감정도 많다. 언젠가 하나님을 생생하게 체험했을 때 교회 개척으로 인도하시는 그분의 소명을 깨닫던 순간이 기억나는가 하면, 또 차라리 나를 부르지 않으셨다면 나을 뻔했다고 원망하던 곤혹스러운 시절도 생각난다.롤러코스터처…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벧전 1:13).베드로는 ‘그러므로’라는 중요한 말로 이 권고를 시작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당신에게 가져다 줄 은혜를 온전히 소망하라는 말로 마친다. 베드로가 말한 그리스도의 계시는 그분이 재림하시는 날에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이 날은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넘어진 이들에게는 슬픔이 가득한 날이 될 수도 있다. 즉, 지금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따라 내게 주어지는 그날의 모습이 달라질 것…

오순절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revor Laurence 작성일 2019-01-28

그리스도가 승천하시고 열흘 후, 모든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있을 때였다. 불현듯,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는 일이 일어났다(행 2:2-3).바로 오순절 사건이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신 것이다.여기서 바람과 불이 등장한다.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구름과 불길이 있었는데, 이런 현상은 출애굽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이 그 백성보다 앞서 가거나 뒤에서 따라갈 때 그분의 임재를 나타내기도 했고, 또는 그 영광이 성막에 거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누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Dever 작성일 2018-12-13

우리는 종종 복음을 전하는 일은 설교자나 변증가, 또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은 그런 사람들에게 맡기고 싶어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우리는 이 가르침을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행 8:4). 또 사도행전 11장 19-21절은 모든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흩어져 복음을 전했다고 말한다.이와 관련하여 베드로는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

우리는 성경이 선지자들이나 사도들에 의해 기록되었음을 알고 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이 원하신 대로 정확하게 기록되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히브리서를 예로 들어보자. 여기서 저자는 시편 95편을 언급하며, 두 명의 저자를 그 시편에 적용한다. 처음에는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히 3:7)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다윗의 글에”(히 4:7)라며 동일한 시편에 대해 두 저자를 언급한다. 이는 성경의 오류일까? 아니다. 히브리서는 이중 저작, 즉 성경의 공동 저작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둘 다 옳다.하나님은 완벽하게 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