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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에 대한 총 6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나는 3D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내게 그런 타입의 영화는, 그저 돈만 쓰게 하려고 만들어진 인위적인 영상물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고 나면 머리만 아플 때가 많다. 화면이 그럴 듯하게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런데 우리 애들은 나처럼 냉소적이지 않다. 오히려 3D 영상에 넋을 잃곤 한다. 영화 속 세계를 스크린에서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기분이 말 그대로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우리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교리를 살펴볼 때도, 신약성경이 세 가지 차…

이제, 섬기는 예배를 드리자
[교회] 작성자 by Chad Ashby 작성일 2019-04-22

매주일 사람들은 ‘섬기는 예배’(a worship service)가 아니라 ‘섬김 받는 예배’(a worship served)에 참석하곤 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면, 당신이 보내는 주일이 혹 다음과 같지는 않은지 떠올려 보기 바란다.일단 교회에 들어서면, 주차 안내 요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이들은 예배당 자리로 당신을 인도한다. 그동안 충분한 연습을 마친 찬양팀이 선곡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곧이어 설교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충실히 메시지를 전한다. 이 시간에 영유아부 교사들은 당신의 자녀를 돌본다…

예수님은 당장 오시지 않는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am Waldron 작성일 2019-05-09

그리스도의 재림이 지금 당장 있을 수도 있을까?오늘날 대부분의 복음주의자들은 아마도 이 질문에 ‘물론이죠!’라고 대답할 것이다. 사실 ‘아니다’라는 대답은 이단에 가까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정말로 그리스도가 언제라도 다시 오실 수 있다는 생각은 지난 200년 동안 많은 신자들의 신앙에 근본이 되는 정통교리로 자리를 지켜왔다. 따라서 내가 이러한 가르침이 성경적 근거가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성경은 오히려 그 반대 의미로 가르친다고 하는 말을 하면 놀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내가 다음에 설명하는 내용을 오해하지 않기를…

반대가 있는 곳에 사역의 기회도 있다
[교회] 작성자 by Guy M. Richard 작성일 2019-04-23

어떠한 이유로든지 반대에 봉착해 본 적이 있는가? 최근에 나는 크리스천들이 얼마나 이를 싫어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갈등과 비평 또는어떤 반대나 어려움이 있으면, 크리스천들은 그것이 교회를 떠나거나, 사역을 그만두거나, 직책을 내려 놓거나, 교회 공동체를 섬기는 특정한 방식을 포기하라는 사인이라고 보는 경향이 상당히 많다. 오늘의 크리스천들은 이전보다 특히 이에 더 민감하다. 우리는 마치 목회를 평온하고 두 팔 벌려 환영받는 사역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때로 반대에 봉착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른 곳을 보거나 다른 것을 하…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이 받는 고난을 핑계 삼아 그분을 등진다거나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저버리지 않았다.물론 그가 받은 고난은 가볍지 않았고 어쩌다가 한 번씩 일어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 고난은 감당하기 힘들 만큼 무거웠고 자주 찾아오기도 했다.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고후 11:24-25). 우리는 이렇게 반복되는 고난 중에도 어떻게 그 마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우선 바울은…

이 글을 쓰기 두 시간 전에, 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 친구의 아들이 암 판정 소식을 듣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의료진은 할 일을 다했으나 기적이 없는 한, 그가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친구는 이미 암으로 다른 자식 한 명을 먼저 보낸 적이 있다. 나는 이 소식을 듣고 고통스러웠는데, 이는 모든 사람이 암 진단을 받고도 나처럼 일종의 유예 기간을 가지며 삶을 지속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내가 암과 만나게 된 과정에는 다소 아이러니한 측면이 있다. 먼저 전립선 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왜 교리 학습이 최고의 명약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19-03-05

사도 바울은 그의 젊은 동역자였던 디모데에게 우리가 잘 아는 편지인 디모데전후서를 남겼다. 디모데는 가정교회가 생명력을 가지고 제 역할을 하도록 조직하는 사명을 받았다. 바울은 개인적으로 디모데를 돕고자 하는 소망이 있었지만, 만약의 사태를 위해 이렇게 기록했다.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딤전 3:14–15).이러한 지침은 오늘날 우리 자신과 모든 교회들에…

교회에 처음 오는 사람들을 환대하라
[교회] 작성자 by Ronnie Martin 작성일 2019-02-19

당신은 교회에 처음 오는 사람들을 어떻게 맞이하는가? 우리는 각자의 태도에 따라 크게 두 부류로 구분될 수 있다. 약간은 어색하지만 그래도 열정적으로 다가가 기꺼이 초대자를 자처하는 성도, 아니면 경계심 혹은 무관심으로 그들의 눈을 피하는 성도. 둘 중의 어느 경우일지라도, 고민해야 하는 동일한 문제는 우리가 그들을 ‘명백한 외부인’으로 대한다는 사실이다.복음을 거의 알지 못하는 낯선 사람들에게 교회는 어떻게 복음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 내 제안은 단순하다. 우리는 복음의 전파자로서 환대를 베풀 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교회는…

사울의 이름이 바울로 바뀐 것일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reg Lanier 작성일 2019-02-18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그 유명한 ‘사울’의 이름이 (예수님에 의해) ‘바울’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최근 어느 설교에서도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들은 적이 있다. “박해자 사울이 결국 사도 바울이 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또 내가 가르치는 어떤 학생은 “바울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된 사울이 바로 최고의 복음 전파자이다”라는 답변을 시험지에 적어 놓았다. 그리고 교회의 한 지체는 “잠깐만요, 그렇다면 예수님이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의 이름을 바울로 바꾸시지 않았다는 말인가요?”라고 묻기도 …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
[신앙과 일] 작성자 by John Piper 작성일 2019-02-21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히 11:37-39).예수님은 당신을 따르고자 하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가르치셨다(막 8:34). 또 만약 사람들이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부르면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마 10:25)라고 하시며, 예수님 자신을 귀신의 왕이라고 욕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