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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대한 총 5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오늘날 서구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권위와 관련해 여러 가지 명백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단지 위협이 명백하다는 사실만으로 성경에 대한 우리의 신뢰가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눈에 띄지 않게 다가오는 교묘한 위협이 회의론을 조장한다는 사실이다. TGC 전 대표인 돈 카슨(Don Carson)은 데멜리오스(Themelios)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포기하게 만드는 교묘한 수법 열 가지를 설명한다. 다음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그의 에세이 발췌 내용이다.선택적 증거에만 의존하는 위험성에 관해선…

종교개혁이 복음을 구했다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21-08-19

스위스, 제네바의 구시가지에는 제네바 대학에 인접해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 그 공원 가까이에는 존 칼빈이 매일 설교하고 가르친 교회도 있다. 그 공원에는 16세기 개신교 종교개혁과 관련한 영구적 기념비가 있다. 주요 볼거리는 칼빈, 존 낙스,울리히 쯔빙글리, 테오도르 베자 등의 조각상으로 꾸며진 장엄한 벽이다. 그 돌벽에는 라틴어로 ‘Post Tenebras lux’(“어두움 뒤에 빛이 있으라”)라고 새겨져 있다.이 단어들은 종교개혁의 원동력을 잘 포착하고 있다. ‘어두움’이라는 표현은 복음의 암흑기였던 후기 중세시대를 의미한…

혼란스러운 문화 속에서 믿음을 지켜내기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Justin Dillehay 작성일 2021-06-14

우리는 신학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고있다. 리고니어 미니스트리(Ligonier Ministry)가 최근 시행한 ‘신학 상황(State of Theology)’에 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스스로를 복음주의자라고 고백하는 이들 중에서도 30퍼센트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거부하고, 46퍼센트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하다고 믿으며, 22퍼센트는 성 정체성은 ‘개인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수세기 전에 설문 조사를 했다고 해도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문화는 특히나 더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보다 더 높은…

우리는 설교 듣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교회]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0-07-30

얼마 전, 한 기관에서 ‘설교 듣는 법’에 대해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다. 사실 이 주제는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오던 주제였고, 내가 섬기는 교회에서 시리즈로 설교를 하기도 했었다. 내가 이 주제를 오래 생각해 온 이유는, 그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무시되어온 주제도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국 교회의 교인들은 말씀에 대한 수용성이 좋은 편이다. 겉으로 들릴 정도로 ‘아멘’을 외치는 것이 일상화된 교회도 그렇지만, 조용한 교회에서도회중은 말씀을 잘 듣는 편이다. 한 번은 말씀사경회에 청함을 받아 말씀을 전하는 …

개척 교회 목사에게 하는 사탄의 거짓말
[교회] 작성자 by Matt Hodges 작성일 2020-06-23

사탄은 거짓말의 명수다. 거짓말을 주무기로 삼아 왕국이 나아가는 길을 방해하려 한다. 하나님 나라 전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방법이 교회 개척이기 때문에, 사탄은 특히 교회 개척자들에게 거짓말을 많이 한다.어떤 거짓말은 너무 뻔하다. 항상 그대로 믿지는 못한다 해도, 적어도 우리 사역의 결과가 우리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는’ 있다. 우리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사역하는지가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의 안에 있는 우리의 정체성의 기반이 아님을 ‘알고' 있다. 하지만 분별하기 어려운 거짓말은 우리를…

부모를 용서하라고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0-05-08

현대 사회에서는 자녀들이 부모의 돌봄에 마냥 고마워하지만은 않는다.자녀들이 자신의 단점이나 인생의 실패에 대해 말하며 얼마나 자주 부모 탓을 하는지 생각해보라.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혹은 노골적으로나 미묘하게 말이다. 우리는 부모의 죄가 자손 삼대까지 전해진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출 34:6-7). 또한 우리는 우리의 잘못된 점들을 부모들의 부족한 점과 그들의양육 방법에서 추적해 볼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들어왔다.인생의 경험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의식적으로나 무심결에) 부모나 혹은 다른 가족 구성원들 때문이라고 생…

구원 앞에선 나의 죄가 크게 보인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vin D. Gardner 작성일 2021-08-06

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는지에 대해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면, 당신은 아마도 다양한 답변을 듣게 될 것이다. 내가 몇 년 전 Young Life라는 단체에서 일했을 때, 몇몇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로 이러한 설문을 했었다. 그 학생들은 자신들이 사람들로부터 많이 들어본 내용들을 답변해 왔다. 당신도 그들이 이야기한 내용이 무엇인지 아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께서 더 나은 삶을 보여주시기 위해 오셨다고 생각한다. 주님은 사랑의 예표로써 오셨으며, 우리를 더 높고 더 사랑스러운 삶의 길로 부르시기 …

참된 믿음의 세 가지 요소
[신앙과 일] 작성자 by Guy Richard 작성일 2021-01-17

“저는 믿어요, 믿는다고요. 그게 어리석지만, 믿는단 말이에요.”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영화인 ‘34번가의 기적’(Miracle on 34th Street, 1947)에서 어린 수잔 워커가 말했던 유명한 대사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문화에서 흔히 믿음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잘 보여 준다. 캄캄하여 앞이 보이지 않아도 도약해 보는 일, 아무 근거도 없지만 한번 신뢰해 보는 일이 세상이 말하는 믿음이다.하지만 믿음에 대한 이러한 관점은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의 개념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 성경은 믿음을 설명할 때 비이성적이거나 어리석은 …

삶 속에 적용되는 칭의 교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Nate Pickowicz 작성일 2021-04-09

종교개혁자인 존 칼빈(John Calvin,1509–64)은 믿음에 의한 칭의 교리야말로 “기독교를 지탱하는 근본 원리다”(기독교 강요,3.11.1)라고 강하게 선언했다. 16세기 종교 개혁의 실질적인 원리로 알려진, 믿음에 의한 칭의 교리는 교회에 꼭 필요한 개혁을 가져오려는 영적 전쟁에서 중심이 된 주제이기도 하다. 로마와 갈라디아 교회에 쓴 바울의 편지에 성경적인 이 교리가 분명하게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여겨지는 교리이기도 하다.칭의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볼 때…

때로는 분리가 맞다
[교회] 작성자 by Carl R. Trueman 작성일 2021-02-17

분리(separation)는 오랫동안 교회를 괴롭힌 까다로운 주제다. 사실 성경은 이웃과 원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한다. 그런데 이런 가르침은 정작 누군가와 분리해야 한다는 개념과는 완전히 상충되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각 세기가 끝날 때면 그 시기는 어김없이 인종 갈등과 한 집단이 다른 집단을 거부하면서 발생하기 마련인 무수한 피의 증언으로 채워졌고, 또 한편으로 분리주의 개념에 대항하는 강력한 문화적 힘이 발생하기도 했다. 독자들이 행여 단지 설명이라는 목적 때문에 내가 이것을 언급한다는 오해를 하지 않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