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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 대한 총 19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왜 우리는 J. I. 패커를 읽어야 하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vin J. Vanhoozer 작성일 2021-11-06

1980년대 중반 캠브리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때 나는 J. I. 패커(J. I. Packer)를 처음 만났다. 당시 그는 이미 복음주의 신학을 대변하는 원로(senior statesman)였고, 사실은 꽤나 한참 전부터 그렇게 인식되던 참이었다. 1973년에 출간된 ‘하나님을 아는 지식(Knowing God)’은 당시 베스트셀러였다. 그 책은 또한 내가 나중에 아내가 된 여자에게 선물했던 첫 번째 책이기도 하다(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가 두 번째 책이었다). 그 책을 선물한 내 판단은 아주 적절했다. 패커의 경우 그…

위선자들과 맞서되 단절하지 말라
[목회] 작성자 by Will Anderson 작성일 2021-11-05

디지털 시대에는 실족한 목회자들의 이야기가 소셜 미디어, 유튜브, 팟캐스트 및 온라인 매체를 통해 기사화되고 대중에게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촉망받던 지도자일수록 그를 향한 더 큰 분노의 외침이 들린다. 죄악이 심각할수록 청중은 더 늘어나게 마련이다.종교의 탈을 쓴 거짓 목회자에 관해 알리는 것은 옳은 일이다. 그것은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나쁜 리더들에게 책임을 지게 하며, 섬김이 아닌 명성을 지향하는 데에 뿌리를 둔 잘못된 리더십 모델에 경고를 한다. 하지만 치욕스러운 위선을 드러내는 것이 정의를 향해 접근하…

2018년 캘리포니아 연설에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대통령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과 뒤를 돌아보는 사람 사이에는 늘 밀고 당기는 긴장이 있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뒤를 돌아보는 사람의 특징은 분열과 두려움이지만,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희망을 바탕으로 하는 통합의 정치를 수용한다고 덧붙였다. 오바마의 이런 말은 마치 미국 정치가 언제나 희망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진보주의자와 과거만 집착하는 분열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보수주의자로 나눠진 공화국과 같다는 이분법적인 뉘앙스를 풍긴다.현실 자체를…

네 맘대로 살지 말라!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1-10-09

자녀들은 커가면서 다양한 종류의 영화와 영상물들을 보게 된다. 나는 자녀들에게 그런 영상들 속에서 “거짓말들을 찾아보라”고 얘기하면서 그들을 양육하였다. 사실, 이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몇 년 전에 내 딸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인 ‘트롤’을 보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와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이 목소리로 출연한 유명한 작품이었다. 내 딸은 그 만화를 보자마자 곧바로 내게 이렇게 질문을 하였다. “아빠, 행복이 정말 우리 안에 있는 거예요?” 사실 그것이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

교회 실종을 가족 실종처럼 느껴야 하는 이유
[교회] 작성자 by Trevin Wax 작성일 2021-10-22

나는 무척이나 조부모님을 다시 안아드리고 싶다. 나는 동생과 동그란 도넛들을 우적우적 먹고 난 후 함께 기타를 치며 보내는 토요일 아침을 기다린다. 나는 부모님과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나서 연못 주변을 거닐며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그 날 아이들은 시끄러운 사촌 모두와 재회하여 그 집은 왁자지껄한 기쁨으로 가득해 간다.우리에게 과학 기술의 발전은 감사한 일이지만,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는 시간만큼 좋지는 않다. 나는 가족이 그립다. 나의 교회 사람들 또한 그립다. 줌(Zoom)을 통해 교회 내 모임을 만나거나 또는 예배가…

편집자 주: 오늘날 서구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권위와 관련해 여러 가지 명백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단지 위협이 명백하다는 사실만으로 성경에 대한 우리의 신뢰가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눈에 띄지 않게 다가오는 교묘한 위협이 회의론을 조장한다는 사실이다. TGC 전 대표인 돈 카슨(Don Carson)은 데멜리오스(Themelios)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포기하게 만드는 교묘한 수법 열 가지를 설명한다. 다음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그의 에세이 발췌 내용이다.선택적 증거에만 의존하는 위험성에 관해선…

기후 변화를 책임지시는 하나님
[이슈] 작성자 by Elliot Clark 작성일 2021-10-18

순진무구했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홍수와 기근 같은 자연재해를 초자연적 원인으로 돌렸던 시절 말이다. 아프리카에서 인도까지, 아테네에서 로마에 이르기까지 현실성 없는 우리의 선조들은 이런 모든 재앙을 신이 내린 것이라 여겼다. 홍수가 휩쓸든 지옥에 떨어질 것 같은 일이 생기든 누구를 탓해야 할지 알았다.현재 우리는 과학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 과학은 이런 미신 같은 해석에서 인간을 해방하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탐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왜 자연재해가 일어나는지 안다. 산불과 드레쵸(돌풍), 허리케인과 산사…

알고리즘이 만드는 교활하고 거짓된 친밀함
[이슈] 작성자 by Chris Martin 작성일 2021-10-08

소셜 인터넷은 다양한 의견과 각종 오락이 물결치는 분주한 시장과도 같다. 쇼핑몰의 상점처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또는 틱톡(TikTok)과 같은 다양한 앱은 더 많은 정보와 영감 또는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우리의 끝없는 갈망을 채워주겠다고 약속한다. 각각의 앱에는 고유한 특징이 있지만, 그 모두를 작동시키는 핵심 구성 요소는 바로 “알고리즘”이다.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관계없이 피드(feeds)를 통해서 볼 내용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은 다른 앱이나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위한 탭과는 대조적으로, 사용자의 주의를 끌어서 오로지 해당 플랫폼에서…

애통과 희망: 아프가니스탄 여성을 위해 기도하자
[이슈] 작성자 by Madeline Arthington 작성일 2021-09-04

오늘 아침 나는 고대 실크로드 땅에서 채굴된 푸른 돌로 만들어진 단순한 모양의 목걸이를 손에 들었다. 이 목걸이는 아프가니스탄의 일부이다. 나는 그 푸르고 작은 청금석을 내 가슴 중앙에 위치시키고 목걸이 줄을 목에 걸었다. 거울은 비록 목걸이를 한 내 모습을 푸른색과 금속성 반짝임 정도로 빛나게 했지만, 내 마음의 고통까지는 드러내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살아본 적은 없지만, 지난 2-3주 동안 들려온 소식으로 알게 된 탈레반의 급부상과 그에 따른 모든 결과를 향해 쏟아지는 세계적인 애도에 나는 동참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아…

“우리는 가면을 쓰지 않은 사람, 인종차별주의자, 동성애 혐오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내가 다니는 헤어숍의 입구에는 이런 표지판이 붙어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일 년 내내 무지개 깃발(성소수자 운동을 상징-역주)이 걸려있다. 나는 성경이 말하는 결혼의 정의를 믿는다. 그들의 정의에 의하면 성경을 믿는 나는 동성애 혐오자가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면 나는 그 헤어숍을 이용해도 되는 것일까?성경적 결혼을 반대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에 무지개 깃발이 걸린 헤어숍은 그리 놀라운 광경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질문은 시의적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