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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 대한 총 21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뉴스를 대하는 법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Paul Conner 작성일 2019-11-28

“왜 읽을거리가 많은데, 굳이 신문 기사를 읽는가?”C. S. 루이스는 ‘문학 비평의 실험’(An Experiment in Criticism)과 ‘예기치 못한 기쁨’(Surprised by Joy)에서 이러한 물음을 던졌다. 그는 오로지 신문만 읽는 사람을 “가장 비문학적인 독자”라고 표현했다. 이는 “제일 하찮은 소설”을 읽는 독자보다도 수준이 낮은 독자를 의미했다. 또한 루이스는 신문 기자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왜냐하면 거의 “상스럽고 선정적인” 이야기에만 매달려 글을 쓸 뿐 어떤 사실도 원래의 맥락에서 …

저축과 투자에 대한 성경적 원리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Chris Cagle 작성일 2019-10-17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은퇴나 장애를 대비하여 저축과 투자를 해야 함을 알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돈을 관리하는 일에 신학을 적용하기 어려워한다. 특히 멀리 있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여 저축하고 투자하는 일과 관련하여서는 더욱 그러하다.이 주제에 관하여는 기독교 안에서도 너무 많은 관점들이 있기 때문에 크리스천들이 이를 실제 삶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어떤 관점은 사치스러운 삶을 부인하며 천국을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른 관점은 생의 후기에 더 큰 부를 누리고 쓰기 위하여 예산을 세우고, 빚을 지지…

선택 교리에 대한 세 가지 의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19-10-16

하나님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하신 사람들만 그분께로 나아가게 된다는 선택 교리는 성경이 분명히 가르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내용을 이해하기는 쉬워도 받아들이기는 어려워서, 사려 깊은 기독교인들에게도 그 교리는 오랫동안 어려운 주제로 여겨졌으며 오늘날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그렇다면 선택 교리가 불러일으키는 가장 일반적인 의문은 무엇일까? 여기에 그 세 가지 예를 소개하도록 하겠다.1. 만일 선택 교리를 믿는다면, 하나님이 왜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로 선택하지 않으셨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이 의문은 선택 교리…

세상을 향한 담대함과 명확함의 빛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작성일 2019-10-31

지금과 같은 탈기독교 시대에 우리가 지향하는 신학은 우리가 행동하고 말하는 일상 모든 곳에서 드러난다. 2016년 11월 9일 수요일, 이웃 집 수선공 필이 우리 집을 방문했다. 우리 집 다락방 문의 경첩이 부러져서 흔들거리는 것을 알게 된 그가 그것을 고치러 온 것이다. 그가 우리 집에도착했을 때, 나는 그에게 다락방 문을 보여 주고 나서 부엌에 커피를 준비해 놓겠다고말했다. 그리고 나는아이들 홈스쿨링을 계속하러 갔다. 잠시 후 나는누군가의 울음 소리를 들었다.필이 울고 있었다. 일을 마친 그가 부엌에 앉아서, 굳은살이 박인 손으…

한 15년 내지 2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해 많이들 이야기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정도로 이야기하진 않는다. 35년 전에 서구권에서 영어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라면 셰익스피어(Shakespeare)나 키츠(Keats) 또는 프로스트(Frost)보다도 리오타르(Lyotard)라든가 데리다(Derrida) 혹은 푸코(Foucault)의 글을 읽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들였다. 당시에 성숙한 독서란, 역사나 문화라는 고정된 틀에서 본문을 해석하기보다 독창적인 해체주의의 관점으로 그 본문을 비평하는 활동을 의미했기 때문이…

데이터가 장악해버린 위험한 세상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Jason Thacker 작성일 2019-08-22

우리는 데이터가 장악한 세상에서 살아간다. 어제의 온라인 쇼핑과 클릭했던 동영상부터 내 차의 이동 경로와 개인적인 정치적 성향에 이르기까지, 나에 대한 데이터는 모든 순간 수집되고 있다. 그리고 대중은 그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최근 우리는 페이스북이 수집한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가 어떻게 2016년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았다. 또한 우리는 캘리포니아의 법조인들이 가계도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무려 30년이 지난 골든 스테이트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도 보았다. 며칠 전, 나는 친구와 통화하며 어느 식당에 대해 …

시각의 시대가 우리를 장님으로 만든다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A. Trevor Sutton 작성일 2019-07-25

우리는 하루 중 평균 얼마나 되는 시간을 미디어와 함께 보낼까? 스마트폰, 태블릿, 텔레비전 그리고 노트북에 쏟는 시간이 하루 평균 11시간이다.최근 세계보건기구는 2살 미만의 아이들은 스크린을 봐서는 안 되고, 2살에서 5살 사이의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 시간을 하루에 한 시간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권고 내용을 발표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스크린 문제가 더 심각한 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이라는 사실이다. 한 최근 보고에 의하면, 성인은 하루에 평균 150번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고 한다. 스크린에 쏟는 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스크린…

'네 심장을 따르라'는 시대에 교회 시작하기
[교회] 작성자 by Matt Hodges 작성일 2019-08-23

문화적 상대주의가 사고를 지배하는 현대 문화에서 진리는 곧 ‘알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진리는 ‘어디인가’ 존재하겠지만, 사람들은 더 이상 그것만을 유일한 진리로 혹은 가장 좋은 진리로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문화적 상대주의에서 한발 더 나아간 사회 현상을 마주한다.다시 말해 오늘날 우리는 상대주의를 넘어 ‘표현적 개인주의’라고 알려진 새로운 문화의 지배 아래에서 살아간다. 상대주의는 진리의 고정불변을 말하는 주장을 꼬집으며 이를 교만 혹은 아집으로 간주하지만, 표현적 개인주의는 그러한 주장을 억압적인 것으로 인식한다…

원인에 관한 주의 사항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19-06-27

사회과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다른 누구보다 상관관계가 원인과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운전 교육을 받던 중에 나는 대부분의 교통 사고가 집에서 몇 마일 이내에서 일어난다는 놀라운 통계를 접한 적이 있다. 이 통계가 젊은 운전자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 익숙한 곳에서 운전할 때 부주의하기 쉬우니까 더 조심하라는 것이다. 물론 이 교훈은 상관관계(집에서 떨어진 거리와 연결된 사고 발생 횟수)를 원인(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운전할 때는 운전을 제대로 안 한다)과 동일시 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나은 설명은 이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19-07-06

당신에게는 존경하는 위인이 있는가? 그가 과거의 인물이든, 현존하는 분이든, 아니면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에 불과하든 말이다.사람은 성장하면서 많은 이들의 영향을 받는다. 부모의 돌봄, 선생님의 가르침, 친구들과의 관계, 심지어 동네 형과의 교제로부터도 영향을 받으며 자란다. 하지만 이들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때론 그분들의 억지스럽고, 강압적이며,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며 실망할 때가 있다. 어릴 때는 슈퍼맨처럼 보였던 아버지가 나보다 힘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때가 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