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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에 대한 총 5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목회자여! 교회에 대해 매일 질문하라
[교회]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19-06-28

옥한흠 목사는 '평신도를 깨운다'라는 책에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교회를 맡아 목회를 하는 지도자들이 교회가 무엇인가를 잘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단지 신학교 조직신학에서 배운 단편적인 지식이나 교회 헌법책에 나와 있는 내용 정도를 답습한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목회자들이 신학을 공부하지만 ‘교회’와 ‘목회’에 대해 공부해야 할 당위성을 알지 못하고, 방법들을 배운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섬기던 교회에서 배운 것을 목회에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팀 켈러(Ti…

'작음'의 참 의미
[교회] 작성자 by Paul Wells 작성일 2019-06-05

가난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복음서의 내용은 적지 않은 논쟁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교회의 선교 정책에도 영향을 미쳤다. 점점 커지는 세속주의의 위협 속에서 서구 기독교인들은 규모적으로 작은 교회가 이상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에 따라 선교 정책도 소규모 노선을 따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이는 복음의 전파를 오히려 저해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크고 작음을 논할 때 우리가 정말 세밀하게 바라보아야 할 것은, 규모 그 자체가 아니라 예수님의 생애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작음'이다. 예수님에게서 참된 작음의…

자기 의를 앞세우는 목회자에게
[교회] 작성자 by Dave Harvey 작성일 2019-06-03

목회자와 리더로 부름 받은 우리는, 교회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다. 바울의 말을 빌리면, 우리는 성도들을 위해 “재물을 사용하고 또 내 자신까지도 내어 주”어야 하는 여정에 들어섰기 때문이다(고후 12:15).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이다.하지만 굳은 각오에도 불구하고, 목회를 이끌다 보면 아무렇지 않게 고통을 주고 떠나는 성도를 보며 상심할 때가 있다. 심한 경우, 그들은 죄악의 자국을 남긴 채 사라지기도 하여 그 자리에 남겨진 리더는 남모르는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어려운 상태의 리더는 …

내가 소명 받은 사람인지 의심이 든다면
[교회]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19-05-27

첫 목회지에서 나는 상처와 아픔만을 품은 채 떠나야 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일부 교인과 몇몇 장로들이 목회를 그만두라며 나를 설득했고, 여러 사람들로부터 내 정체성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만일 내가 원한다면 신학 교수나 좋은 군목 등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칭찬하듯 돌려 말하는 내용이었다. 또 몇몇 사람은 사역하기 전 직업에 대해 언급하면서 목회하는 모습을 보니 아마도 그쪽 분야에서 훌륭한 직원이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이런 공격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섬겨야 한다는 내 내면의 직감은 …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가족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Tim Keesee 작성일 2019-05-29

인생을 돌아보니, 나는 언제나 우리 가족의 역사가 담긴 물건을 수집하고, 그 이야기를 기록하며, 서로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소중히 간직해 왔다.모두가 비슷하지 않나 싶다. 자신에게 소중한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그에 대한 기억을 귀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런데 이 땅에서 맺은 가족 관계는 너무도 귀하지만 결국에는 끊어지고 사라지는 법이다. 마치 우리의 인생살이와 같다.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맺게 된 가족만이 영원히 남는다. 나는 세계에 흩어진 그 믿음의 가족을 돌아보느라 지난 20여 년을 보냈다. 주로 기독교 신앙에 …

건강한 교회는 애통의 언어를 말한다
[교회] 작성자 by Mark Vroegop 작성일 2019-05-20

몹시 추운 2월의 어느 날, 나는 새로 판 무덤 아래로 자그마한 내 딸의 관을 내렸다. 며칠 전 아내는 사산된 아기를 출산했다. 아내는 약 9개월 동안 그 아기를 뱃속에서 키우고 있었고, 출산일이 임박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태중에 있던 아기의 심장이 멈추었다.친척과 친지들이 우리 가족 주위로 모여 섰다. 무덤 아래로 작은 관을 조심스레 내려놓은 후, 나는 아내와 아들 셋을 불러 모았다. 우리는 무덤을 뒤로 한 채 걷기 시작했다. 그때 우리 마음은 형언할 수 없는 슬픔으로 찢어지는 듯했다.그러나 그것은 아주 긴 여정의 시작일…

교회를 위험하게 만드는 두 가지 착각
[교회] 작성자 by Timothy Paul Jones 작성일 2019-04-29

1932년, 남가주대학은 도난 방지를 목적으로 유니폼 티셔츠에 "남가주대학 재산임"이라고 인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런 전략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는데, 인쇄를 한 티셔츠가 인쇄 없는 티셔츠보다 더 많이 도난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남가주대학은 이런 문제점을 역이용하여 “남가주대학 재산임”이라고 인쇄된 티셔츠를 판매하여 많은 수익을 냈다.오늘날 많은 대학 및 스포츠 팀이 스포츠웨어에 "어느 대학의 재산"이라는 마크를 넣어서 판매하고 있다."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제…

사역 평가에서 배운 열두 가지 원리
[교회] 작성자 by Chuck Olson 작성일 2019-04-01

지난 20여 년 간, 나는 자신의 사역을 평가하면서 애증을 느껴 왔다. 우선 그 일을 “싫어하는” 이유는 매년 내 일정표를 잠식해 들어와 시간과 관심을 요구하기 때문이고, 다음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리더십이 발전해 가고 사역이 탄력을 얻는 데 있어 사역 평가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이 글을 읽는 당신은 교회 사역자들을 지도하는 담임목사일 수도 있고, 인턴을 감독하는 신임 직원중 하나일 수도 있다. 아니면 일반 직장에서 직원들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이거나, 좀 더 비공식적인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주…

부흥이 아닌, 부흥 운동은 이제 그만
[교회] 작성자 by Michael Lawrence 작성일 2019-03-18

어떻게 교회를 키울 수 있을까?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는 말할 것도 없고, 거의 모든 기독교인이 관심을 갖는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질문을 던지는 동기가 선하다고 생각하고 싶다. 즉 남성과 여성, 어린이를 막론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신실한 열망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결국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로 모아진다.부흥 운동의 역사제2차 대각성 운동이 크게 성공한 이후인 1800년대 초반부터 대부분의 교회 지도자는 교회를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부흥 운동(Revivalism)의 '기술'에 주목했다. …

사역의 불안을 잠재우는 하나님의 은혜
[교회] 작성자 by Jonathan Worsley 작성일 2019-03-05

화요일 아침이다. 당신은 아마도 교회 사무실로 가는 차 안에서 주일에 설교한 내용을 되돌아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일 설교가 그런대로 잘된 듯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몇몇 핵심 가족이 불참했다는 사실이다. "교회가 문을 닫지 않고 유지될 수 있을까?"하고 염려가 된다. 헌금에 관해서도 걱정이다. "교회의 재정이 충분하게 돌아갈까?" 당신은 교회 건물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하고, 걸어 들어가며,건물이 파손된 곳을 목격하게 된다.이런 느낌이 든적이 있는가? 바로 지금, 화요일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