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공동체'에 대한 총 7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소그룹의 시선이 외부를 향하게 하라
[교회] 작성자 by Ann Swindell • Michael Swindell 작성일 2021-11-17

지난 10년 동안 함께한 사역 기간 중 우리 부부는 다섯 군데 도시에서의 삶을 경험하였고 다섯 곳의 다른 교회의 일원이 되기도 하였다. 각 교회에서 우리는 소그룹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종종 소그룹을 인도하기도 하였다.사역지를 옮길 때마다, 나(Ann)는 활력이 있고 생명력을 주는 소그룹 모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우정과 동료애를 갈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하였다. 나는 의미 있는 우정을 갈구하였기에 종종 공동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기보다는 소그룹의 친구들과 함께 모이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었다.나의 …

교회 실종을 가족 실종처럼 느껴야 하는 이유
[교회] 작성자 by Trevin Wax 작성일 2021-10-22

나는 무척이나 조부모님을 다시 안아드리고 싶다. 나는 동생과 동그란 도넛들을 우적우적 먹고 난 후 함께 기타를 치며 보내는 토요일 아침을 기다린다. 나는 부모님과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나서 연못 주변을 거닐며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그 날 아이들은 시끄러운 사촌 모두와 재회하여 그 집은 왁자지껄한 기쁨으로 가득해 간다.우리에게 과학 기술의 발전은 감사한 일이지만,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는 시간만큼 좋지는 않다. 나는 가족이 그립다. 나의 교회 사람들 또한 그립다. 줌(Zoom)을 통해 교회 내 모임을 만나거나 또는 예배가…

자녀를 교회로부터 멀어지지 않게 하려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ared C. Wilson 작성일 2021-08-31

최근 LifeWay 연구에 따르면 교회를 떠나는 청소년의 비율이 70%를 상회한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캇 맥코넬(Scott McConnell)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소식은 교회가 10년 전보다 더 많은 학생을 잃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탈교회 비율의 실질적 개선 여부를 말할 만큼 통계적 차이가 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교회 이탈률은 거의 그대로(실제로는 4% 하락)이지만, 다시 교회로 돌아올 가능성은 더 나빠지고 있다.이런 걱정스러운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히 있…

책 리뷰: 크리스 베일(Chris Bail)의 ‘소셜 미디어 프리즘 깨기: 사회 플랫폼이 어떻게 해야 덜 양극화될까 (Breaking the Social Media Prism: How to Make Our Platforms Less Polarizing)’최근에 나는 기자와 학계가 주도하는, 점점 더 심해지는 미국 문화의 양극화 현상에 관한 줌(zoom)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중 한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민간 담론을 훼손하고 또 사회적 분열까지 조장하는 공개 포럼을 만들고 싶다면, 트위터 계정만큼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거품 교회의 세 가지 지표와 거품을 깨는 방법
[교회] 작성자 by Eugene Park 작성일 2021-07-26

마이클 호튼(Michael Horton)은 최근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 교회는 지금 Fox와 CNN처럼 보입니다. Fox 교회와 CNN 교회는 들어가면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이 아니라 이데올로기가 우선이 되어버린 교회니까요.”너무도 많은 교회가 당대의 당파적 거품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이 너무도 걱정스럽고 슬픈 오늘날의 경향이라고 호튼은 말한다. 교회의 진정한 소명은 이러한 당파적 구분을 초월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 2:19).거…

진짜와 가짜를 분별하는 ‘듣는 마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이종훈 작성일 2021-03-17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왕상 3:26)성경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을 꼽으라고 한다면 그는 바로 솔로몬 왕일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왕이 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린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이런 모습을 좋게 여기셔서 솔로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질문을 하십니다. 그때 솔로몬은 ‘듣…

피상적인 신앙을 배격하라
[교회]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1-03-04

리처드 포스터는 1978년에 출판한 ‘영적 훈련과 성장’에서 “피상성은 우리 시대의 저주거리다”라는 인상적인 말로 1장을 시작했다. 그보다 훨씬 앞서 헤르만 바빙크는 20세기 초반의 미국 기독교를 향해 이렇게 썼다. “종교적 생활에 관하여, 미국의 도덕적 낙관적 이원론적 문화, 경험이 이끄는 문화가 엄청난 피상성을 초래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죄와 은혜의 대조는 심히 약화되었습니다. 거듭남과 성령님의 사역은 그저 주변부로 밀려났습니다. 설교는 대부분 도덕만 다룰 뿐입니다. 선택과 칭의와 같은 전체 신앙적 요소는 부…

교회와 세상이라는 이원론적 신학을 극복하라
[교회] 작성자 by 김상일 작성일 2021-02-06

지난 해 12월, 필자의 책 ‘팀 켈러의 신학적 비전’(CLC_기독교 문서 선교회)이 세상에 나왔다. 책은 말 그대로 팀 켈러의 신학적 비전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도, 그가 자신의 저서 30여 권에서 다루는 각각의 주제를 어느 정도 세세하게 소개하는 일을 목적으로 집필되었다. 하지만 필자가 그 책을 저술한 목적은 단지 켈러가 말하는 신학적 비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켈러 사상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필자가 책을 통해서 정말 하고자 했던 말은, 켈러가 추구하고 지향하는 신학적 비전은 1) 하나님과 2) 그리스도…

도시와 도시, 그 역사와 의미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이춘성 작성일 2022-01-13

역사관의 문제점20세기 초기 역사관은 논리 실증주의에 영향을 받아 실증주의 사관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역사 실증주의는 기록된 역사가 실제 사실이었느냐를 증명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이후 20세기 중후반의 역사관은 모든 역사 기록이란 당대의 관점으로 해석된 역사라는 주장이 더 힘을 얻게 됩니다. 사실을 찾는 것보다는 의미를 찾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깝다는 주장이 힘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를 주관주의 사관, 혹은 역사 수정주의라고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요즘 “역사는 승자의 역사” 또는 “역사란 살아남은 자들의 기록…

프란시스 쉐퍼, 2020년을 향해 경고했다
[교회] 작성자 by Elliot Clark 작성일 2020-12-28

故 프란시스 쉐퍼(Francis Schaeffer)가 남긴 기독교에 대한 공헌을 고려할 때, 우리는 종종 스위스 알프스의 라브리 공동체와 그의 주목할만한 저서 ‘거기 계시는 하나님(The God Who Is There)’, ‘이성에서의 도피(Escape from Reason),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How Should We Live?)’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그의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저서 중 하나인 ‘20세기 말의 교회(The Church at the End of the 20th Century)’는 아마도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