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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총 4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운동해야 하는 이유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21-09-27

“난 달릴 때 하나님의 기쁨을 느낀다.”올림픽에 출전했던 육상선수이자 선교사인 에릭 리들(Eric Liddell)의 기념비적인 말이다. 이 고백은 1981년도 오스카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그의 이야기를 담은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운동할 때 나오는 엔도르핀이 그가 말한 하나님의 기쁨을 느끼는 데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는 일은 아마추어 달리기 선수인 내게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내 경험에 근거해서 말하자면 “하나님의 기쁨”을 가능한 한 크게 느끼기 위해 반드시 프로 선수처럼 달…

건강에 유익한 양식을 섭취하고 있는가?
[교회]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19-05-02

유기농 계란인가? 방목한 젖소에서 짠 우유인가? 우리는 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따져보며 살아간다. 닭과 젖소에 주입한 호르몬이 나쁜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을까? 과연 유전자 조작 식품(GMO)이 몸에 무해할까?이러한 질문이 때로는 과도하게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분별력 있는 소비자로서 품게 되는 정당한 고민을 반영한다. 특히 우리 자신을 위한 식료품만이 아니라 아이들까지 먹는 음식을 고를 때는 더 신중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몸의 건강을 위해서도 그 나름의 고민이 필요하다면, 우리가 섭취하는 영적 …

몇 년 전에 심각한 병을 갖게 되었다. 바로 심장에 있는 승모판이 감염되어 심부전 초기 단계에 이른 것이다. 그때 나는 의료진이 제시한 방안을 따르면서도 혹 회복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집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그 후 2년 동안 겪게 된 모든 과정을 노트에 기록했다. 진단에서부터 심장 절개 수술과 회복과 재활을 거쳐 재입원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과정을 기록해 두었다.인생에서 겪게 되는 이런 종류의 경험은, 그 전에는 질문하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물음을 불러일으킨다. 나 역시 수술을 한 후로 몇 달 간 씨름했던 한 가지 물음이 있…

하나님의 거룩성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는 일은 영적으로 위험한 곳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첫 번째 경고 표지이다.외적으로 모든 것이 좋아 보일 수 있다. 우리 가족이 모두 건강할 수 있고, 사역이 번창할 수 있으며, 우리가 자신의 영적 은사를 인식하고 능력 있게 살아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내적으로 우리는 방황하고 있을 수 있다.외적으로 드러나는 현상은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영적 건강의 표지가 아니다. 우리의 영적 상태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이유들로 가족과 사역이 힘들고 잘못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 역사에서 많은 여성과 남성…

이 글을 쓰기 두 시간 전에, 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 친구의 아들이 암 판정 소식을 듣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의료진은 할 일을 다했으나 기적이 없는 한, 그가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친구는 이미 암으로 다른 자식 한 명을 먼저 보낸 적이 있다. 나는 이 소식을 듣고 고통스러웠는데, 이는 모든 사람이 암 진단을 받고도 나처럼 일종의 유예 기간을 가지며 삶을 지속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내가 암과 만나게 된 과정에는 다소 아이러니한 측면이 있다. 먼저 전립선 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왜 교리 학습이 최고의 명약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19-03-05

사도 바울은 그의 젊은 동역자였던 디모데에게 우리가 잘 아는 편지인 디모데전후서를 남겼다. 디모데는 가정교회가 생명력을 가지고 제 역할을 하도록 조직하는 사명을 받았다. 바울은 개인적으로 디모데를 돕고자 하는 소망이 있었지만, 만약의 사태를 위해 이렇게 기록했다.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딤전 3:14–15).이러한 지침은 오늘날 우리 자신과 모든 교회들에…

성적인 죄와 씨름하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am Allberry 작성일 2019-03-14

성적인 죄는 인간의 성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이다. 잠언 5장에서 지혜자는 결혼한 젊은 남성에게 간음을 경고하면서 이러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당신이 젊지 않거나 미혼이거나 남성이 아니더라도, 이 본문의 지혜는 당신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간음은 죄이다. 이를 증명하듯 간음은 모든 다른 죄와 유사한 패턴을 따른다. 잠언의 본문은 성적인 죄를 피할 때 취해야 할 네 가지 단계를 제안하고 있다. 이 교훈을 경청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1. 유혹으로부터 도망치라잠언의 저자는 우리가 들어야 할 다음의 교훈으로 본…

2015년 12월 말, 내 주치의는 생체 검사 결과 내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양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려주었다. 의사들은 병변을 제거한 후 강도 높은 치료 계획을 제안했다. 그 결과, 수술과 넉 달의 화학 요법이 이어졌다.그 시간은 예상치 못한, 때로는 끔찍하게 두려운 치료 기간이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암에 직면하는 시간을 통해 여러 가지 중요한 교훈을 나에게 가르치셨고, 이 가르침은 그분이 작가로서 엮어 가시는 내 삶의 이야기 속에서 지금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그 중 여덟 가지 교훈을 소개하고자 한다.1. 나는…

인생의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obert Cutillo 작성일 2019-01-03

여러 달 동안 다리에 통증을 느끼던 할머니 환자가 있었다. 외국에서 온 그 할머니는 가족과 함께 이곳에 한동안 머물고 있었다. 어느 날 밤, 할머니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에 이르렀고, 가족들은 결국 그분을 응급실로 모시고 갔다. 의사는 통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 CT를 찍자고 했고, 다행히 할머니의 척추와 다리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그 CT 사진은 몸의 전혀 다른 부분에서 무엇인가 이상한 알갱이를 보여 주고 있었다. 그것은 종양이었는데, 그 크기가 작고 양성은 아니었다. 하지만 진단서에 씌여진 비정상이라는 단어가…

2010년 9월 15일, 나의 할머니는 알츠하이머로 10여 년간의 긴 투병 끝에 병원에서 평화롭게 돌아가셨다. 그날은 할머니의 95세 생일을 한 주 앞둔 때였다. 슬픈 소식을 접하고 난 다음날, 나는 매주 그랬듯이 대학부 성경 공부를 인도했다. 그 학기에는 C. S. 루이스의 저서 ‘고통의 문제’(The Problem of Pain)를 다루고 있었다. 그날 밤, 우리는 루이스가 아담과 하와의 죄에 대해 묵상한 내용을 나누었다.그때 성령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지만 타락한 인간의 독특한 상태에 관해 내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