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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에 대한 총 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정현구 목사 - 나로 변화되는 공동체
[설교] 작성자 by 정현구 작성일 2023-06-22

한 사람이 말씀을 받고 읽고 함으로 조금이라도 바뀌면 그 변화는 나의 변화로 그치지 않는다. 내가 조금 바뀌면 나와 관계를 맺는 그 사람에게 어떤 형태로든지 변화를 만들어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변화는 연결된 공동체의 변화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이 말씀이 나에게 적용된 말씀, 저 말씀이 나에게 적용된 말씀, 내가 기록하고 기억하는 말씀이 된거죠. 그 말씀이 나를 변화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런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납니다. 만나니까 어떻게 됩니까? 서로 그런 모습으로 만나면서 만나는 모임은 가르치고 배우는 시간이 됩니다. 마치…

정현구 목사_하나님의 복으로 이루어지는 변화
[설교] 작성자 by 정현구 작성일 2023-04-25

변화는 어떻게 오는가? 변화돼야 될 사람이 바로 난데 성경은 어떻게 보는가? 성경은, 인간이란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존재다. 구약 성경에도 보면 선택된 백성을 제사장 백성이라고 부릅니다. 제사장은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일어나 걸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도 한 일 년쯤 되면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고 그러다가 제대로 걸으면서 비로소 인간다운 삶이 시작이 되죠. 일어나서 걷는 모습은 곧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수직, 실제 이런 존…

정현구 목사_문제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설교] 작성자 by 정현구 작성일 2023-03-12

우리가 지금 보는 수많은 변화를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보면서 이 문제들의 중심에 항상 빠지지 않고 있는 게 있어요. 모든 문제 속에 반드시 들어가 있는 문제 속의 상수와 같은 게 있습니다. 그게 바로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입니다. 모든 문제 속에 사람이란 요인이 들어가지 않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람이 문제다. 답도 역시 사람에게 있어요. 사람이 이 바뀌지 않으면 답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은 문제이지만 동시에 답이어야 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 교회에서도 사람은 비…

정현구 목사_크리스텐덤과 교회 역사
[설교] 작성자 by 정현구 작성일 2022-10-28

세상과 관계가 어떤 형식으로 맺으면서 존재하는가? 교회 2000년 역사를 다시 좀 정리하면 프리 크리스텐덤(Pre-Christendom), 크리스텐덤(Christendom), 포스트 크리스텐덤(Post-Christendom) 이렇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세모, 네모, 사다리꼴 이렇게 세 모양이 있는데 세모를 프리크리스텐점(초대교회), 네모를 크리스텐덤, 사다리꼴을 포스트 크리스텐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이 모양들은 각각 다른 교회의 존재 모습입니다. 근데 각 교회마다 그 안에 동일한 원이 있습니다. 즉 시대마다 교회가 존재하는 방…

하나님께서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불러내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 율법을 주시는 왕이 되시고 백성들은 그 법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즉 하나님을 주로 모시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세워지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람과 세상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들이 나왔던 애굽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와서 애굽과 다른 나라의 백성이 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들은 그런 삶 속에서 파라오의 노예가 된 삶이 아닌 하나님의 자유민이 된 사람…

우리들은 질문하는 존재지요. 질문을 하면서 자라고 배우고 성장합니다. 어릴 때는 보이는 모든 것이 질문의 대상입니다. 그러다가 성숙해지면서 그 질문들은 점차 질문하는 자기 자신으로 옮겨갑니다. 나의 존재에 대한 질문, 삶의 목적에 대한 질문, 이 질문을 묻고 그 답을 찾아갑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인문학 바람은 바로 그런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목마름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결국 두가지 질문을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첫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내 존재에 관한 질문이고 둘째는 "…

우리가 우리를 제대로 알려면 우리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거울이 필요한데 어떤 거울 앞에 서서 우리 자신을 보고 있습니까? 자기 기대라는 거울 앞에, 세상의 가치라는 거울 앞에, 내가 바라는 욕망이라는 거울 앞에 서서 나를 바라볼 때 거울 앞에 비친 내가 진짜 나일까요? 진짜 나를 보여주는 진정한 거울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는 거울, 즉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하는 그 지식의 거울 앞에 섰을 때 비로소 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하는 거울이 뭘까요?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속에 창조된 인간의 원모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