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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대한 총 1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본질을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우리의 신체적, 심리적, 관계적, 영적 상태가 달라진다. 사랑의 하나님을 믿고 예배하는 사람은 사랑이 더 많아지고, 독재자와 권위주의적인 신을 숭배하는 사람은 학대가 더 심해진다(티머시 제닝스, 마음, 하나님 설계의 비밀, 164. 이하 제닝스의 같은 책에서 인용). 따라서 ‘어떤 하나님 개념을 품는가’는 중요한 문제다. 앤드류 뉴버거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실시한 뇌 연구에 따르면, 모든 형태의 명상이 뇌의 긍정적 변화와 관계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최대의 뇌 기능의 향상은 참여자들이 구…

자연법과 몸의 신학을 회복하자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arl Trueman 작성일 2022-10-14

우리가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세상이 변했다. 자아성(selfhood)에 대한 새로운 관념이 그리스도인들의 관점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현실에 도전한다는 것이 위험스러운 세상이 되어버렸다.예를 들어, 오늘날의 도덕적 양식에 따르면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것은 인종차별주의자가 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스도인이 일반 세계의 광범위한 신념에 동의하지 않아도 전체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존경받을 수 있던 시대는 이미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어도 저물어 가는 중이다. 기독교가 형성한 사회적 상상의 마지막 자취가 급속히 사라…

지금 시대에 열심(Earnestness)은 워낙 드물기에 그 가치가 더 인정받고 있다. 화면 스크롤링과 대충 읽기로 대표되는 이 시대는 대체로 우리를 더 가볍고 피상적이며 유약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진지함에 점점 더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우리 마음은 너무 쉽게 지친다.그러나 극히 소수가 되어 버린 그 밝은 삶은 이런 영적 안개를 뚫고,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에겐 이제 희미해져 버린 현실 속에서조차 환히 빛나고 있다. 그들의 말과 우선순위 그리고 그들이 보여 주는 반응은 그리스도께서 그들로 하여금 …

내가 잘못 알았던 ‘영적 성장’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usan Alexander Yates 작성일 2022-03-31

19살이던 어느 여름날 저녁, 그때 나눈 한 대화가 내 삶을 바꾸어 놓았다.이제 막 대학 2학년을 마쳤을 때였다. 친한 친구 세 명과 함께 가슴 설레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유럽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함께 탑승한 어떤 친구와 나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친구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며 나도 그리스도인인지 물었다. “그런 것 같긴 한데 확실히는 잘 모르겠어.” 나는 대답했다. 그 친구는 내게 복음에 관해 설명해 주었고, 우리는 생각지 않게 긴 대화를 나누었다.나는 모태신앙으로 어렸을 때부터 계속 예수님을 믿어 왔지만, 예…

기후 변화를 책임지시는 하나님
[이슈] 작성자 by Elliot Clark 작성일 2021-10-18

순진무구했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홍수와 기근 같은 자연재해를 초자연적 원인으로 돌렸던 시절 말이다. 아프리카에서 인도까지, 아테네에서 로마에 이르기까지 현실성 없는 우리의 선조들은 이런 모든 재앙을 신이 내린 것이라 여겼다. 홍수가 휩쓸든 지옥에 떨어질 것 같은 일이 생기든 누구를 탓해야 할지 알았다.현재 우리는 과학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 과학은 이런 미신 같은 해석에서 인간을 해방하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탐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왜 자연재해가 일어나는지 안다. 산불과 드레쵸(돌풍), 허리케인과 산사…

참된 신앙이 가져다주는 변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노승수 작성일 2020-10-07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는 신앙 감정론에서 “참된 신앙은 대체로 거룩한 감정 안에 있다.”고 했다. 우리가 이 표현을 읽을 때 마음에서 떠올리는 것은 가슴에서 뜨겁게 솟아오르는 감격과 같은 감정을 상상할지 모르겠다. 신앙 감정론이 말하는 참된 신앙의 감정이란 어떤 끌림이다. 동물들 중에 밤에 다니는 동물을 야행성이라고 하고 빛을 향해 달려드는 나방들을 주광성이라고 한다. 이런 본성에 새겨진 성질처럼 참된 신앙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심으시는 “초자연적인 본성”이다.17세기 개혁파 신학자들은 믿음을 정의하기 위해서 몇 가지 심리학적인 …

하나님의 섭리를 믿습니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이승구 작성일 2020-09-27

하나님의 섭리는 온 세상을 창조하신 “선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신 후에 그것들을 우연이나 운에 맡겨두신 것이 아니고, 그의 거룩하신 뜻에 따라 온 세상을 인도하시고 통치하셔서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일이라도 하나님의 질서 있는 관여 없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는” 일이다. 성경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이런 의미의 섭리를 믿어야 한다. 이런 성경적 섭리 이해는 기본적으로 몇 가지를 배제한다.성경적 창조와 섭리 이해를 가질 때 배제되는 사상들첫째로, 이 복잡한 세상이 그저 있게 되었고, 이를 창조하…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0-08-29

몇 주일 전 우울한 헤드라인 소식과 한숨만 나오게 하는 소셜 미디어에 지친 한 주를 끝내고 나는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동네 공원으로 나갔다. 한 살이 된 아들 체트는 나뭇가지를 모으거나 벌레를 잡았고 나는 잔디에 누워서 하늘을 향해 뻗은 캘리포니아 플라타너스 나무를 보고 있었다. 위를 향해 뻗은 나뭇가지는 마치 내 눈에 찬양을 하기 위해 위로 올린 팔처럼 보였다. 이사야서 55장 12절에 나오는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라는 구절과 더불어 이 나무는 실로 창조된 모습 그대로, 창조 질서에 순종하며 기쁨 속에서 생명을 이…

주 하나님 지으신 이 세상의 경이로움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1-01-01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어떤 것을 보고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는구나!’하며 깊고도 부인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잠시나마 움직일 수 없었던 적이 있는가?바쁜 삶 중에 그렇게 멈추는 이들은 많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피조계를 통해 우리에게 끊임없이 주시는 메시지를 계속 외면한 채 살아간다. 기적으로 가득한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에서 그야말로 헤드폰을 낀 채로 걸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제 사람들은 자연에 대해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동차, 스마트폰, 팟캐스트, 그리고 유튜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혹…

사탄의 존재를 잊지 말라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1-03-20

언젠가 A. W. 토저(Tozer)는 이런 말을 남겼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내용이 우리 자신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말해 준다.” 이와 상반된 차원에서 C. S. 루이스(Lewis)는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비교도 안 될 만큼 중요하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나는 루이스의 말에 동의하지만, 토저의 말에도 간과해서는 안 될 진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진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우리는 영혼의 은밀한 법칙을 따라 우리 마음으로 생각해 낸 하나님의 형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