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의식'에 대한 총 1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내가 떨쳐버리지 않는다면 마치 시계추처럼 계속 내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 있다. ‘넌 뒤쳐져 있어.’온라인에서 거대한 사업을 하고 있거나, 결점 없는 깨끗한 집을 유지하기 위해서 5단계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거나, 음식을 해서 한 달 전에 미리 냉동시켜 두는 여성들을 본다. 거기에 비해 내 주변을 둘러보면 장난감들은 바닥에 널려 있고 아이들 교과서는 식탁 위에 널브러져 있고, 나는 오늘 당장 식구들 저녁식사로 무얼 만들지도 모른다.바로 그 때, 내가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원수가 거짓말을 속삭인다. ‘너는 뒤쳐졌어. 네 …

우리 몸과 정신의 잊혀진 언어
[교회]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1-10-29

창조적 선물로서 정신세계몇 년 전 영적지도와 꿈에 대해 강의를 할 때, 한 목회자로부터 교회가 꿈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지 못하여 큰 어려움이 있었다는 고백을 듣게 되었다. 이 목회자는 한 권사가 어느 날 꿈속에서 교회 안에서 한 여자 집사와 한 남자 집사가 사귀는 꿈을 꾸었다고 하면서, 이 여 집사가 성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여러 사람들에게 말함으로 교회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권사는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이 문제를 자기에게 보여주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꿈에 대한 이러한 왜곡된 해석은 꿈이 상징의 언어라는 점을 간과하…

나는 출산의 고통이 찾아왔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언젠가부터 나는 완벽하게 적응하여서 임신 상태가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출산의 날이 임하였다. 나는 그때 아들을 출산하기 위하여 겪어내야 하는 과정이 너무 두려웠다. 임신도 좋았고, 아기도 좋았다. 그런데 그 분만의 과정과 고통은 두려운 일이었다.죽음에 대한 과정도 우리에게 비슷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삶도 좋고, 죽음 이후에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도 좋다. 그러나 죽음 이후의 세계로 넘어가는 과정, 그 고통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에게 결코 쉽지 …

책 리뷰: 크리스 베일(Chris Bail)의 ‘소셜 미디어 프리즘 깨기: 사회 플랫폼이 어떻게 해야 덜 양극화될까 (Breaking the Social Media Prism: How to Make Our Platforms Less Polarizing)’최근에 나는 기자와 학계가 주도하는, 점점 더 심해지는 미국 문화의 양극화 현상에 관한 줌(zoom)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중 한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민간 담론을 훼손하고 또 사회적 분열까지 조장하는 공개 포럼을 만들고 싶다면, 트위터 계정만큼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주일 예배와 전도의 관계
[교회] 작성자 by Michael Keller 작성일 2020-05-31

주일 예배에서 전도(evangelism)가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 주일 예배에 참석한 회중이 모두 신자들이라고, 혹은 불신자들이라고 넘겨짚어도 되는 걸까?고린도전서 14장 23–25절은 초대교회 예배에 신자와 불신자가 함께 참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배를 위해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자였다. 하지만 불신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미쳤다”며(23절)거부감을 보이지 않도록, 그리고 그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25절)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신자들이 자신의 행…

교회 개척을 망치는 5가지 위험 요소
[교회] 작성자 by Phil Newton 작성일 2019-10-18

당신 안에 잠복하고 있는 위험 요소를 알아차리기 전에는 교회 개척을 하지 마라.왜 새로운 교회가 요청되는 이때에 위험 요소부터 거론할까? 그 이유는, 교회를 개척하는 목사가 단지 개척 사역에 대한 실패가 아니라 경건한 삶을 사는 데 실패했을 경우, 그리하여 그 사역을 잘 마무리하지도 않고 그리스도를 다시 영화롭게 하기 위한 걸음을 떼지도 않고 머뭇거릴 경우, 그로부터 주어지는 슬픔이 말할 수 없이 크기 때문이다.물론 어느 목회 사역에나 위험 요소는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 위험성은 자신만의 계획을 가지고 스스로의 생각을 의지하며 …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놀라운 사랑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hn Piper 작성일 2019-10-12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보여주신 사랑은 그 고난을 스스로 받기로 의도적으로(intentionally) 선택하신 매우 의식적인(conscious) 행위였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요일 3:16). 그리스도가 자신의 목숨을 의도적으로 버리셨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우리를 위함이었다. 그것은 사랑이었다.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갈보리 길로 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은 모두 “내…

식탁으로 초대하라
[교회] 작성자 by Chad Ashby 작성일 2019-06-14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이상한 무기로 전쟁을 이끄시곤 했다. 그분은 개구리, 옴, 종기를 가지고 이집트와 싸우셨고, 기드온의 진흙 냄비와 횃불로 미디안 군대를 물리치셨다. 가장 이상한 것은, 나무 십자가를 사용하여 죄와 죽음을 물리쳤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만약 예수님이 우리에게 사탄의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 숟가락을 들라고 하시더라도, 이는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형제자매여, 식탁으로의 초대는 전쟁이다.저녁 식사, 식탁, 초대라는 단어는 아무런 부정적인 의미를 포함하지 않는다. 이러한 단어들은 당신으로 하여금 어쩌면 아이의 …

우리의 목회를 무엇으로 평가하고 있는가?
[목회]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19-06-07

목회자의 마음을 항상 따라다니는 질문은 “내가 목회를 잘 하고 있는가?”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목회를 돌아보지만, 자칫 잘못된 기준으로 돌아보면 열등감이나 무기력에 빠질 위험이 있다. 팀켈러는 ‘센터처치’ 사역을 시작하면서 두 가지의 잘못된 목회 기준을 지적하고, 건강한 평가를 위한 제 3의 길을 제시한다.잘못된 평가 기준 1: 성공(Success)우리는 목회의 기준을 ‘성공’ 또는 ‘성장’에 두는 경우가 있다. 도날드 맥가브란(Donald Anderson McGavran)의 책을 필두로 실용주의…

사역 평가에서 배운 열두 가지 원리
[교회] 작성자 by Chuck Olson 작성일 2019-04-01

지난 20여 년 간, 나는 자신의 사역을 평가하면서 애증을 느껴 왔다. 우선 그 일을 “싫어하는” 이유는 매년 내 일정표를 잠식해 들어와 시간과 관심을 요구하기 때문이고, 다음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리더십이 발전해 가고 사역이 탄력을 얻는 데 있어 사역 평가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이 글을 읽는 당신은 교회 사역자들을 지도하는 담임목사일 수도 있고, 인턴을 감독하는 신임 직원중 하나일 수도 있다. 아니면 일반 직장에서 직원들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이거나, 좀 더 비공식적인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