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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삶'에 대한 총 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주거니 받거니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Ed Welch 작성일 2022-12-15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신학교 첫해에 나는 하나님, 가장 가까운 사람들, 그리고 상담할 사람들과의 관계에 깊은 영향을 끼칠 한 문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당시 내 눈에 성경은 단지 잘게 부서진 일련의 조각처럼만 느껴졌다. 물론 하나하나가 다 좋은 조각이었지만, 서로를 잇는 일관성이 부족해 보였고, 그 사실은 때때로 내게 고통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나는 성경 속 짧은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보다는 …

종려주일 유미형_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소위 코로나 팬데믹 2년 반을 지나 3년을 향하는 우리에게 지난 세월은 요나가 큰 물고기 속에 들어간 음부의 시간이었다. 그동안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기약 없이 걷고 있었다. 고작 우리의 기대는 곧 이 시기가 끝나리라는 기약 없는 희망뿐이었다. 그동안 우리의 가정도 우리의 교회도 죽음의 그림자들을 경험하고 있었다. 죽음 자체는 아닐지라도 죽음을 느끼게 하는 절망과 포기, 병약함과 자살의 유혹 등으로 우리는 많이 아팠고 많이 신음을 토해 내며 주께 묻고 있었다.정말 …

사람의 곡선, 하나님의 직선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최병락 작성일 2021-12-29

류시화 작가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에서 19세기 자연주의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통나무를 짓고 살았던 월든 호수를 찾아갔던 이야기를 전한다.잘못된 주소를 가지고 월든 호수를 찾다가 종일 헤매다가 결국 저녁에야 월든 호수에 도착한 그는 우연히 데이비드 소로를 좋아하는 어느 백인 작가를 만나게 되었다. 류 작가는 그 백인 작가의 집에서 며칠을 보내면서 밤새 철학자 소로 이야기를 나눴고, 두 사람은 그렇게 평생의 친구가 되었다.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만약 아침부터 나선 그 길에서 제시간에 월든 호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