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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한 총 1,52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사탄의 존재를 잊지 말라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1-03-20

언젠가 A. W. 토저(Tozer)는 이런 말을 남겼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내용이 우리 자신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말해 준다.” 이와 상반된 차원에서 C. S. 루이스(Lewis)는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비교도 안 될 만큼 중요하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나는 루이스의 말에 동의하지만, 토저의 말에도 간과해서는 안 될 진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진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우리는 영혼의 은밀한 법칙을 따라 우리 마음으로 생각해 낸 하나님의 형상을…

대부분의 성장은 느리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20-12-15

천국으로 가는 길은 위험으로 덮여있는데, 문제는 그 위험이 항상 우리가 예상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우리는 천국으로 가는 여행을 시작하면서 당연히 세상으로부터 오는 위험을 예상한다. 세상이 주는 안락함과 쾌락, 세상이 속삭이는 거짓 이야기와 엉터리 도덕. 우리는 또한 고난이 주는 위험도 예상한다. 갑작스런 이별, 부서진 꿈, 여러 형태로 오는 핍박. 그런데 세상이 주는 위협과 다를 바 없이 위험하지만 익숙하지 않기에 방심하는, 또 다른 형태의 위협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바로 느려터지기 이를 데 없는 우리의…

하나님의 말씀은 어디에 있는가?
[교회] 작성자 by Michael J. Kruger 작성일 2021-01-15

우리는수많은 진리의 가설로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다. 매일 우리는 무엇인가는 참이고 그 밖의 다른 것들은 거짓이라는 외침의 공세를 받으며 살아가며, 무엇을 믿어야 하고 믿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듣는다. 오직 한 가지 방식으로만 행동해야 하며 다른 방식으로는 하지 못하도록 요구 되기도 한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이 발행하는 월간지 칼럼에서 우리의 삶과 관계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뉴욕 타임즈의 사설란은 정기적으로 오늘날의 큰 도덕적, 법적 혹은 공공 정책 문제에 어떤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파스칼의 내기 제대로 이해하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hn Piper 작성일 2021-01-08

파스칼의 내기(Pascal’s Wager)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다. 파스칼의 내기는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매우 복잡한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면 우리의 지성을 자극하는 현명한 도전이 될 수 있겠지만,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파스칼의 내기를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우리를 오도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파스칼의 ‘팡세’(Pensées)의 내용을 직접 인용하자면, 그 내기는 이런 것이다.“신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쪽을 택해야 할까? 여기서 …

잠언을 제대로 이해하는 네 가지 원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obert Rothwell 작성일 2021-01-29

미국의 산업 현장에서 ‘지혜’는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져 왔다. 지금도 라디오 프로그램의 사회자라든가 신문의 칼럼니스트는 지혜로운 조언을 구하는 청취자나 구독자에게 필요한 어드바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규모를 막론하고 수많은 회사들 역시 전문적인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골치 아픈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지혜를 추구하는 인류의 오랜 갈망은 이처럼 오늘날에도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에 지혜가 다름 아닌 성경의 가르침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또한 구약성경 중에서도 솔로몬의 잠언이 특별히 지…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세 가지 방법
[목회] 작성자 by Peter J. Leithart 작성일 2021-01-13

최근 손주들 중 셋이 매년 그랬듯 무더운 여름에 남동부로 우릴 방문했다. 물론 엄마 아빠와 함께 말이다.손주들이 우리 집에 하루 이상 머물 때면, 나는 항상 연극을 하거나, 아니면 “팝스 박사(Dr. Pops’s)의 여름 성경 학교”를 열곤 한다. 첫째 손녀가 여기 와서 머무는 동안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았는데, 남동생들은 각각 2개월과 9개월이다. 너무 어려서 연극으로 리어왕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팝스 박사의 여름 성경 학교”가 열렸다.아이들은 손 동작을 사용해서 그룹들(cherubim)의 네 면을 배웠고, 창조 기사의 개…

부활절 아침에 묵상해 보는 오늘의 기쁨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tthew Westerholm 작성일 2021-04-04

“오늘 하루를 잘 보낸 건가?” 침대로 기어 들어가 잘 준비를 하는 내내 내 마음은 조급하게 지난 24시간을 평가하고 있었다. 이리저리 조합한 복잡한 메트릭스를 사용해서 나 자신을 검토했다. “성공적인 하루였나? 목표를 달성했고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은 하루였나?”내 생각이 이렇게 요동치는 사이 나는 금방 잠에 들지 못한다. 그리고 잠을 잔다고 해도 그렇게 깊게 잠들지 못한다. 내 문제는 언제나 하루가 끝나고 나면 그 하루를 너무 지나치게 분석한다는 것이다.하루가 끝나고 초조한 마음으로 그 하루를 분석하는 대신, 시편 기자는 걱정 …

관계는 왜이렇게 꼭 복잡해야만 할까? 왜 좋은 친구들도 서로 간에 '복잡한 상황'을 맞아야 하는 걸까? 왜 가족끼리도 사이가 벌어져서 몇 년 동안 말도 하지 않는 그런 관계가 되는 걸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본질적으로 죄인이기에, 하나님의 적이자 동시에 서로 간에도 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음의 메시지는 바로 화해의 메시지다(그것은 서로 갈라진 관계를 하나로 만든다는 것인데, 예수님이 하나님과 인간을 서로 묶었다).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주권자의 자비가 서린 눈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hn Piper 작성일 2020-04-06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막 11:9-10).종려주일은 예수님이 공생애의 마지막 주간에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이다.그분은 비천한 짐승에 올라타 성읍으로 들어가셨고, 이제 곧 어떤 일이 닥칠지를 알고 계셨다. 즉 원수의 세력이 득세하여 자신을 배척하며 결국에는 십자가에 못 박게 되리라는 사실을 아셨다. 그리고 한 세대 안에 예루살렘조차 완전히 파멸되리라는 사실을 아셨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날이 이를지라 네 …

성도라면 해내야 할 일곱 가지 역할
[교회] 작성자 by Jonathan Leeman 작성일 2020-10-16

‘교회 정치’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너무도 자주, 사람들은 공동 의회, 당회, 아니면 예산이나 카펫 색깔을 놓고 벌이는 싸움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교회 정치는 단순히 그런 것들이 아니다. 우리가 영위하는 교회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고,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다. 교회의 등록교인인 ‘당신에게’ 예수님이 할 일을 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당신이 섬기는 교회 장로들의 직분이 특별한 것은 맞지만, 당신의 직분 역시 그러하다. 예수님이 뜻하신 바는 당신이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 장로들이 당신을 훈련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