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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눈에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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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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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almon id on Unsplash

이사야 16장 1-14절

모든 생명과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헤스본의 밭이 메마르고 십마의 포도나무가 마르는 장면은 하나님의 부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대상에서 만족을 찾는 우리의 모습과 같습니다. 당신은 무엇으로 오늘을 살아가나요? 숨 쉬게 하나요? 당신의 삶을 의미 있게 하나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생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1. 모압 피난민들은 셀라에서 유다왕에게 양들을 선물로 보내고 
2. 아르논 강변에서 기다리며 보금자리에서 쫓겨난 새처럼 목적 없이 왔다갔다하는구나. 
3. 그들이 유다 사람들에게 말한다. '우리가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가르쳐 주시오. 우리는 도망쳐 나온 피난민들입니다. 우리를 숨겨 보호해 주시고 사람들의 눈에 발각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4. 우리를 당신들의 땅에 머물게 해 주시고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에게서 우리를 지켜 주십시오.' 탄압과 파멸이 그치고 침략자가 이 땅에서 사라질 것이며 
5. 한 왕위가 사랑으로 곧게 서고 다윗의 후손 중 하나가 왕위에 앉아 백성을 성실하게 다스릴 것이며 옳은 일을 신속히 수행하고 정의를 실현시킬 것이다. 
6. 모압은 우리가 들은 소문대로 정말 교만하고 거만하구나. 그러나 아무리 모압이 잘난 척해도 그 교만은 헛된 것이다. 
7. 모압 사람들은 자기들이 당하는 고통 때문에 통곡할 것이며 길-하레셋에서 먹던 건포도빵을 생각하고 탄식하며 슬퍼할 것이다. 
8. 헤스본의 밭이 메마르고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구나. 한때는 그 가지가 야셀에까지 뻗어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는데 이제 적국의 통치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어 버렸구나. 
9. 그래서 내가 야셀을 위해 울듯이 십마의 포도나무를 생각하고 울리라. 헤스본아, 엘르알레야, 너희 여름 과실과 농작물이 못쓰게 되었으니 내가 눈물로 너희를 적시리라. 
10. 비옥한 땅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포도원에서 기쁨으로 외치며 노래하는 소리가 없고 포도즙틀에서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을 것이며 모든 즐거움 소리가 그칠 것이다. 
11. 모압과 길-하레셋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슬퍼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구나. 
12. 모압 사람들이 자기들의 신전에서 지칠 때까지 부르짖고 기도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13. 모압에 대한 이 모든 것은 전에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이다. 
14. 그러나 여호와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신다. '3년 내에 모압의 모든 영화가 사라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며 힘없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살아 남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모압은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는 아녔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한 후에 가나안 땅에 정착할 시기에 직접 군사적 대치를 하기보다, 소심하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사주하는 모압 왕 발락의 등장처럼 큰 영향을 주는 이스라엘 주변국으로 볼 수는 없었다. 오랜 기간 이스라엘과는 사해를 사이에 두고 멀리 지켜보는 사이였을 것이다. 군사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모압의 입장에서 이스라엘에 대해 모압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중 하나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좋은 이웃이 되거나, 시기 질투하는 적이 되는 것이다.


모압은 “우리가 들은 소문대로 정말 교만하고 거만하구나”에서 볼 수 있듯이 교만하고 거만하며 자기 자랑이 큰 민족이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세워가심을 인정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한 모압의 길은 자기 확신의 잘못된 관점에 빠져서 멸망하게 되는 것이었다. “헤스본의 밭이 메마르고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구나. 한때는 그 가지가 야셀에까지 뻗어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는데”에서 모압의 화려했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잠깐 허락된 신기루와 같은 것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모압이 멸망하게 될 것이란 이사야의 예언을 보면서, 영원한 하나님께 우리의 눈과 가치를 두고 바라보지 않으면 모압의 택한 길과 결과처럼 결국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을 우리가 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다.


눈에 보이는 화려한 것은 잠깐의 기쁨과 만족을 주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작성자 : 권광은(예배사역학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