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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아빠, 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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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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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hane Rounce on Unsplash

레위기 13장 1-23절

제사장들은 환자가 가진 병의 부정함을 판별하고 그들이 얼마 동안 격리되어 있어야 하는지를 결정했습니다. 또한, 그들이 정결하게 될 때 다시 사회에 복귀시키는 데 필요한 절차를 담당했습니다. 우리 영의 정결함과 건강함은 우리 스스로 판단하지 못합니다. 참 제사장이시자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판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 앞에 겸손히 나올 때 그분은 우리의 치유자가 되십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누구든지 피부에 무엇이 돋아나거나 종기와 부스럼과 색점이 나타나면 일단 문둥병으로 간주하여 그를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서 
3. 진찰을 받게 하라. 만일 이런 것이 나타난 자리에 털이 희어졌거나 그 자리가 피부보다 우묵하게 보이면 그것은 문둥병이므로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고 선언해야 한다. 
4. 그러나 그 자리가 희어졌을지라도 피부보다 우묵하지 않고 그 털이 희어지지 않았으면 제사장은 7일 동안 그를 격리시켰다가 
5. 7일째 되는 날에 그를 다시 진찰하여 그 점이 변하지 않고 그 이상 피부에 번지지 않았으면 다시 그를 7일동안 격리시켜야 한다. 
6. 그 7일째 되는 날에 다시 진찰하여 그 자리가 다소 엷어지고 더 이상 번지지 않은 채 그대로 있으면 그것은 피부병이다. 제사장은 그를 깨끗한 자로 선언하고 그는 옷을 벗어 빨아야 한다. 그러면 그가 깨끗해질 것이다. 
7. 그러나 제사장에게 진찰을 받은 후에 그 점이 피부에 번졌으면 그는 제사장에게 다시 가서 
8. 진찰을 받아야 한다. 만일 그 점이 실제로 번졌을 경우에는 제사장이 그를 문둥병자로 선언하게 하라. 
9. 누구든지 문둥병에 걸린 자가 있으면 그를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야 한다. 
10. 제사장이 진찰한 결과 그 피부에 흰 점이 돋고 그 자리에 있는 털이 희어지고 돌기가 생겼으면 
11. 이것은 만성 문둥병이다. 제사장은 그를 부정한 자로 선언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부정한 자로 이미 판명되었기 때문에 그의 문둥병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 격리시킬 필요가 없다. 
12. 제사장이 보았을 때 만일 그 문둥병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번졌으면 
13. 제사장은 그를 깨끗한 자로 선언해야 한다. 그는 전신이 희어졌으므로 이미 나은 자이다. 
14-15. 만일 그의 몸에 돌기 같은 것이 다시 나타나면 제사장은 그를 진찰해 보고 문둥병이 재발한 것이 확인되었을 경우 그를 부정한 자로 선언해야 한다. 
16-17. 그러나 돌기같이 솟아오른 그 부분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그는 제사장에게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하며 제사장은 그를 다시 진찰해 보고 그 자리가 완전히 희어졌으면 그를 깨끗한 자로 선언해야 한다. 그는 이미 깨끗한 자이다. 
18. 누구든지 피부에 종기가 생겼다가 나은 후에 
19. 그 자리가 희게 부어오르거나 거기에 희붉은 색점이 돋아나면 그는 제사장에게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20. 제사장이 보기에 그 자리가 피부보다 얕게 보이고 그 곳의 털이 희어졌으면 그를 부정한 자로 선언하라. 이것은 종기에서 발생한 문둥병이다. 
21. 그러나 제사장이 보기에 만일 그 자리에 흰 털도 없고 그 색점이 피부보다 얕게 보이지도 않으며 또 그 희붉은 색깔이 다소 엷어져셔 회색으로 변했으면 제사장이 그를 7일 동안 격리시키도록 하라. 
22. 만일 그 격리 기간 동안에 그 색점이 번졌으면 제사장은 그를 문둥병자로 선언해야 한다. 
23. 그러나 그 점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번지지도 않았으면 이것은 종기가 나은 자국이므로 제사장은 그를 깨끗한 자로 선언해야 할 것이다.   

학창 시절 과학 시간에 선생님께서 작은 강낭콩을 두고 씨앗의 발아 조건을 설명할 때 들려주신 일화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선생님의 다섯 살 난 딸이 코가 아프다고 칭얼대기 시작했답니다. 어른들은 처음에는 꼬마에게 ‘코 파지마!’ 하며 듣는 둥 마는 둥 했다고 합니다.


“아빠! 저 아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꼬마는 아빠에게 코가 아프다고 호소했고, 선생님이 딸의 코를 자세히 들여다보았을 때 콧속에서 푸른 뭔가가 조그맣게 튀어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꼬마가 며칠 전 혼자 놀다 장난삼아 콧속에 집어넣은 콩에서 작은 새싹이 돋아났고, 그것이 삐져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싹은 그렇게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잘 나기 시작하는 거야!’ 하고 우스갯소리처럼 수업을 끝맺으셨지만, 아빠가 우는 딸의 콧속을 들여다보는 장면을 한참 상상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혹은 우리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그 누구보다 둔감할 때가 많습니다. 정답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정답이 아니고, 지금의 판단이 맞는 것인지, 그 판단을 내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조차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이 아픔의 근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버지께 소리 내 물어야 합니다.


“아빠, 저 아파요!”




작성자 :한지안(뮤지컬 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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