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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공감하고 함께 설교하기 위한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플랫폼

페이지 정보

저자명 권호, 임도균, 김대혁, 류응렬, 정승룡
작성자 백성현 목사(등주교회) / 작성일 2021-03-15

본문

본문을 살려내려 몸부림치는 설교자들을 위한 네비게이션

‘내가 매주 전하는 설교가 얼마나 성경 본문을 살려내는가?’, ‘어떻게 하면 본문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가슴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설교자라면 누구나 갖는 고민거리이다. 이 시간에도 모든 설교자들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서재에서 씨름하며 본문과 싸우고 있을 것이다.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플랫폼’은 이런 고민을 가진 5명의 저자들이 팀을 이루어 만든 책이다. 이들 중 권호, 임도균, 김대혁 교수는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설교학 교수이며, 류응렬, 정승룡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충성스럽게 사역하는 설교자이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서재에서 본문과 씨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현장에서 본문이 청중들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진액을 쏟아내었다.


이 책은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가 무엇이며, 설교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8개의 Chapter를 통해 구성하였다.


먼저, ‘Chapter 1 왜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인가?’에서는 ‘전통적 설교-신설교학-성경적 설교-본문이 이끄는 설교’라는 현대 설교학의 큰 흐름을 통해 각각의 장단점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 Chapter를 통해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만의 독특한 장점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다.


‘Chapter 2 본문이 살아나는 본문연구’에서는 성경과 청중을 연결시키기 위한 3단계(본문연구-원리점검-설교작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독자들은 각 단계들의 원리와 실제적인 예시를 통해 청중들이 어떻게 성경 본문에 흠뻑 젖게 할지를 발견할 것이다. 특히 본문의 역동성이라는 독특한 감성적인 코드를 통해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만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Chapter 3 본문이 살아나는 설교장르’에서는 내러티브, 시, 서신서 등 각자 다른 장르가 가진 맛과 멋을 살리는 레시피를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 Chapter를 통해 천편일률적인 설교 스타일을 뛰어넘어 각 장르들의 독특한 역동성을 살려내야 한다는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Chapter 4 본문이 살아나는 설교의 연관성과 적용’에서는 성경의 시대와 오늘의 시대라는 서로 다른 2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연관성을 제시한다. 또한 청중을 움직이게 만드는 실천적인 적용점을 제시한다. 저자가 실제적인 예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기에, 독자들은 이 대목을 읽는 것만으로 본문을 살려내는 장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5 본문이 살아나는 성경봉독’에서는 영감있는 말씀을 어떻게 청중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지게 할 수 있을지 성경봉독의 방법을 제시한다. 설교가들이 강단에 서기 전 이 Chapter에 제시된 커뮤니케이션의 요소들을 미리 점검한다면 막힘없는 원활한 전달이 경험할 것이다.


‘Chapter 6 본문이 살아나는 설교와 예배’에서는 본문이 살아나는 설교를 예배의 구성에까지 연결시키는 원리와 방법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 Chapter를 통해 예배의 요소와 설교의 요소를 통합시키는 실례를 발견할 수 있다.


‘Chapter 7 본문을 살아내는 설교자’와 ‘Chapter 8 강해 설교와 목회’는 현재 목회 현장에서 설교사역을 감당하는 두 목회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담겨 있다. ‘Chapter 7’을 통해 독자들은 설교자로서 온전히 충성하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금 말씀 앞에서 전의를 불태우게 될 것이다. ‘Chapter 8’을 통해서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아 어떻게 사도행전 29장을 써내려 가고 있는지를 목격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본문의 의미를 살려냄과 동시에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맞이한 청중들에게 들려지는 원리들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해온 설교가들이다. 따라서 이들이 제시한 설교의 원리들은 설교 준비과정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전달 과정에서 검증을 거친 이론들이다. 저자들이 이런 실제적인 해법들을 제시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고심했기에 이론과 실제의 균형 잡힌 역작이 탄생할 수 있었다.


필자는 이 이론들을 설교 준비과정에 하나하나 적용해보면서 본문이 풍성히 살아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설교 현장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고 조금씩 발전시킬 수 있었다. 아직도 설교에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무엇을 보충하며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네비게이션을 찾았기에 막연한 두려움은 사라졌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이들이 한국 교회의 위기를 논한다. 포스트모던의 상대주의 가치관이 성경의 가치관을 위협하고 있고, 영상매체의 발달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고 있으며, 대사회적인 섬김과 소통의 부족이 교회를 병들게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강단의 위기이다. 영향력을 상실한 교회를 살리는 것은 오직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설교자가 본문을 제대로 살려낼 수만 있다면 그리고 본문을 청중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은 다시금 잃어버린 교회의 영향력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현대 설교학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독자들 중에서 본문을 살려내는 위대한 설교가들이 나오기를 소망하며 책을 만들었다. 또한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를 뛰어넘어 새로운 설교의 지평을 창조하는 이들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책을 집필하였다.


독자들 중에는 각 장르별 설교기법과 역동성을 살리는 감성코드 등 더욱 실제적인 사례들이 제시되지 못함에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미 저자들은 다음 책을 통해 이런 목마름을 해결하려 준비 중이다. 다음 책이 나오기 전까지 우선 이 책에 제시된 이론들을 충분히 학습하고 연구하며 적용해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저자들에게 더 실제적인 예시와 구체적인 답을 요청하기를 바란다.


본문을 살려내려 몸부림치는 목회자, 본문대로 살아내려고 애쓰는 목회자, 청중의 자리에서 예수님이 고개를 끄덕여주시기를 소망하는 목회자라면 자신의 책장에 이 책을 반드시 꽂아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