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락
작가명배경락

배경락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필리핀 선교사와 서북교회 담임목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미국 로고스교회 협동 목사와 기독교인문학연구소 소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곧게 난 길은 하나도 없더라’, ‘성경 속 왕조실록’, ‘성경 속 노마드’, ‘사랑의 9가지 습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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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유다도 다말의 의로움을 인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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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시아버지 유다와 부적절한 관계로 아이를 낳은 며느리, 불미스러운 사건의 주인공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여자랍니다. 여러분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구약 시대 여자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아버지, 결혼해서는 남편, 그리고 아들을 의지하여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낮을 수밖에 ...

미리암을 재평가할 수 있을까요?
미리암을 재평가할 수 있을까요?

장면 3. 모세에 맞서는 미리암홍해의 기적을 맛본 우리는 함께 기뻐 춤추며 노래하였습니다. 이제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홍해의 기적을 경험한 우리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건 착각이었습니다. 광야 생활은 만만치 않았습니다.광야에서 뜨거운 모래바람이 불어오면 앞으로 나아가기 정말 힘들었...

미리암의 인생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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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모세의 누나 ‘미리암’입니다. 저를 좋아하는 분도 계시지만, 싫어하는 분들도 제법 있답니다. 여러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장면 1. 모세와 미리암저는 어려서부터 매우 당돌했습니다. 우리 히브리 민족이 애굽에서 강제 노역하는 상황이 너무 부당해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온종일 사막에서 노동해...

베드로 아내의 남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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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은 집을 떠났습니다. 계획도 없이. 가정과 일밖에 모르던 남자였습니다. 열심히 일하여 배 한 척 마련했을 때 그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생생합니다. 물고기를 잡으면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왔던 그였습니다.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하여 친정어머니를 모시자고 했을 땐 정말 감격이었습니다. 이 남자와 함께 평생을 행복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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