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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 진리가 예배의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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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Ligon Duncan  /  작성일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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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hristi Marcheschi on Unsplash

부도덕한 사마리아 여인과의 뜻밖의 만남에서 예수님은 예배에 관한 매우 놀라운 사실을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우물가의 여인을 만나주신 이 감동적인 스토리는 예수님이 그녀의 감춰진 죄와 그 내면의 수치심을 드러내시자 그녀가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에 오랫동안 논쟁이 되어 왔던 예배의 문제에 관해 여쭈는 것으로 전개된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요 4:20-26)


예수님의 이 대답은 그의 공생애를 통한 삶과 사역, 죽음과 부활을 통해 구원하시려는 여정을 스스로 드러내신 것이다. 이것은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고, 사역과 관련된 중요한 요점들을 선언하신 것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의 특별한 ‘예배 신학’을 이처럼 잘 설명해 주신 것도 없을 것이다.


우선,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특별한 선언은 성경적 예배의 모든 의미들을 함축하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예배는 특정 행위와 삶의 방식 모두를 강조하고 있는데 행위로서의 예배는 적어도 다음 세 가지, 즉 교회 예배, 가정 예배, 그리고 개인 예배 형태로 나타난다.


‘교회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주께 영광을 돌리며 그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특별한 은혜의 기쁨을 누리는 예배이다. 이런 종류의 예배는 때때로 ‘공동체 예배’(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하나님과의 만남에 함께 참여한다)로 불린다. 또 ‘모임’, ‘집합’ 그리고 ‘회중’ 예배라고도 불린다. 이 예배의 중요성은 신구약 전반에 걸쳐 모두 강조된다. 시편 110편 2절과 히브리서 10장 25절은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와 “함께 모여서”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교회 예배’를 일컫고 있다.


‘가정 예배’는 아버지 또는 가족의 연장자들이 인도하는 것으로,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세우고 가족 모든 구성원들에게 삶 속에서의 예배를 고취시켜 교회 예배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성경은 가정 예배의 중요성을 여러 곳을 통해 분명히 하고 있다(출 12:3; 신 6:6-8; 수 24:15).


‘개인 예배’(때로 “은밀한 예배” 혹은 “사적인 예배”라고도 함)도 성경 전반에 걸쳐, 특히 예수님과 다니엘, 다윗, 베드로 등이 예시로 제시한 예배의 형태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 6절을 통해 제자들에게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사항을 전달하셨고, 마가복음 1장 35절과 누가복음 5장 16절에서도 그 예를 보이셨다. 다윗은 시편 5장 3절에서, 다니엘은 다니엘 6장 10절에서, 베드로는 사도행전 10장 9절에서 이것을 언급했다.


크리스천 삶의 핵심인 예배는 신구약을 통틀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사람의 주된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라는 신앙고백을 통해 강조되고 있다. 요나서 1장 9절에서 요나 선지자는 스스로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것은 일정한 날에만 하는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삶 전체의 목적을 특징짓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바울 역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전 10:31).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삶의 전 영역에서의 예배인 것이다.


두 번째로,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예수님의 위대한 선언은 우리가 하나님을 그분의 성품과 진리를 향해 교회와 가정에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모든 삶의 영역에서 영화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적어도 다음 두 가지를 의미한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이 영이시기에 한 장소에 묶여있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둘째, 우리는 예수님의 생애와 업적을 따라 예배해야만 한다(요 1:14; 14:6). 왜냐하면 그분은 진리이시고 우리가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은 우리가 예배해야만 하는 그 자체로 “진리”이시다. 그분은 하나님의 현현(요 1:14), 하나님 아버지 성품의 구현(요 14:6), 하나님의 본성과 계획의 완전한 계시(요 1:18; 히 1:1-3)이시다. 따라서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예수님과 예수님에 관한 진리에 따라 예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죄인들의 유일한 구원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고 말할 때, 다음 네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첫째, 우리는 교회에서,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그리고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이것이 모든 예배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는 그분이 누구인가를 명확히 알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그분은 영이시기에 우리가 영으로 예배해야 하고, 또 그분이 영원하신 실재이시기에 예배해야 한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명령을 충실히 지키면서 그분의 계시에 따라 신실하게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넷째, 우리는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출처: www.ligonier.org

원제: Worship in Spirit and in Truth

번역: 송유희

작가 Ligon Duncan

리곤 던컨은 Covenan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석사((MDiv)와 University of Edinburgh에서 박사(PhD)를 받았다. 그는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의 총장, Biblical Manhood and Womanhood의 이사장, The Gospel Coalition의 이사로 섬기고 있다. 'Does Grace Grow Best in Winter?'를 비롯하여 수많은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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