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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by Scotty Smith2022-04-11

나는 바로 이 일 때문에 이 때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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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주간을 위한 묵상과 기도 

월요일

묵상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아버지, 이 시간을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할까? 아니다. 나는 바로 이 일 때문에 이 때에 왔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드러내십시오.” 그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 왔다. “내가 이미 영광되게 하였고, 앞으로도 영광되게 하겠다.” 거기에 서서 듣고 있던 무리 가운데서 더러는 천둥이 울렸다고 하고, 또 더러는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 하였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이다. 지금은 이 세상이 심판을 받을 때이다. 이제는 이 세상의 통치자가 쫓겨날 것이다. 내가 땅에서 들려서 올라갈 때에, 나는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어 올 것이다.” 요한복음 12:27-32(새번역) 

기도


예수님, 그때 그 성 주간의 사건들이 시작되자, 환희의 “호산나”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경악스러운 외침으로 돌변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놀라지 않으셨습니다. 주께서 감당하셔야 할 일, 창세 전에 주께서 세우신 계획이었으니까요(엡 1:3-14).


그 며칠 뒤에 주님은 우리가 결코 얻을 수 없는 은혜를 우리에게 주시려고 우리가 받아 마땅한 심판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그 주간이 끝날 때 주님의 “상처 입은 발꿈치”(창 3:15)는 “이 세상의 통치자”(요 12:31)의 머리를 부수고 그를 쫓아내실 것입니다. 단번에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셨으니, 주님, 말할 수 없이 괴롭다고 말씀하셨던 것이지요.       


그 주간이 끝날 때, 주님은 하나님의 위대한 언약 가족―모든 민족과 족속과 사람과 언어 중에서 구속받은 은혜의 자녀들; 하늘의 별과 같이, 해변의 모래와 같이, 땅의 티끌과 같이 많은 자비의 딸들과 아들들(창 12-13)―의 구원을 위한 대속의 값을 기쁘게 치르실 것입니다. 


주께서 영원으로부터 시간과 공간 속으로 들어오신 것은 이를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주님은 몸소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영광을 버리셨으며,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빌 2:5-11).    


이제 우리 앞에 그 주간의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주님, 은총을 베푸셔서 우리가 속도를 늦추고 마음을 잠잠히 하여 주님의 십자가의 경이로움을, 주님의 사랑의 위대함을 발견하게 하소서. 거룩하고 은혜로운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원제: Monday of Holy Week

출처: www.thegospelcoalition.org

번역: 김은홍

주께서 영원으로부터 시간과 공간 속으로 들어오신 것은 이를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주님은 몸소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영광을 버리셨으며,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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